김해시 산하 출연기관인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작년에 이어 관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및 시제품제작 지원을 통한 판로개척을 유도코자 ‘홍보,디자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이사장 ‘허성곤’, 이하 ‘비즈니스센터’)는 매년 김해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마케팅 효과 향상을 위한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기업CI, BI 등을 포함한 △시각디자인부터 제품 및 포장디자인을 포괄하는 △산업디자인과 더불어 금형 및 목업,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선정기업 당 최대 3백만원 한도(자부담 20% 이상)로 지원되며, 총 20개사 내외 규모로 수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김해시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0일(금)까지 진행된다.
비즈니스센터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재무현황, 기업현황 등 내부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수출유망기업, 여성기업, 벤처기업 등은 우대점수를 부여, 5월 중 선정 완료할 예정이다.
평가에서 김해경제포럼 정회원사 가입기업은 내부 정책에 따라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단, ‘17년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수혜기업, 매출액 200억 이상 및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즈니스센터 최낙영 센터장은 ‘올해 홍보?디자인 역량지원사업이 시제품제작지원까지 확대된 만큼 기업이 제품을 설계하는 첫 단추부터 디자인 요소를 고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을 통해 신제품에 대한 개발의욕이 고취되고, 기업 마케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홍보,디자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김해시 및 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하고자 하는 관내 기업은 비즈니스센터 2층 사무국 교류협력팀으로 방문 및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