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현황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의 집행현황과 향후 집행계획, 중점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5,051억 원의 57%인 2,879억 원을 집행목표로 설정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을 집중 추진함에 있어 긴급입찰, 선금 및 기성금 지급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집행?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수시로 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 및 대규모 사업에 대한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은 2019년도 국비확보 신규사업 중 10억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하여 행정절차, 소관부처 협의내용, 확보전망 등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의 실행으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상반기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재정의 신속집행에 사명감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 하며, 우리시의 도약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