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자)는 지난 15일 상평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상평지역 순찰대』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관내 다문화 가족, 주민자치위원, 자율방범대, 시민수사대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 날 발대식은 상평산단이 있는 특수지역으로 방범이 취약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가 많음에 착안하여 시작한『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연계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 발대식을 개최한 후, 2부에는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전 대원이 함께 참여하여 관내 학교 주변과 상평산단 일원에서 방범순찰 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정연자 주민자치위원장은“참석한 다문화 가족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상평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 가족 대표 서하진씨는 “우리 다문화 가족을 참여시켜 주신 상평동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매달 개최되는 행사에 꼭 참여할 것이며, 상평동민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