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에서는 최근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지난 2월 16일 충청지역 방제기관이 모여 방제전략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위한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완전방제라는 동일한 목표로 산림청, 세종·충남북 15개 지자체, 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전문가 등 20여개 방제기관이 참여하여 충청지역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다짐하고 체계적인 협력방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지방청-지자체, 유관기관과의 방제 협력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예찰공조, 인력 및 장비지원, 방제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논의하였으며,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세워 3월말까지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청장은 “충청지역은 재선충병 발생면적이 크지 않은 만큼 모든 기관이 협력하면 신속한 완전방제가 가능하다.”면서 “중부지방산림청은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방제협력이 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