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도시판문동위원회(위원장 최영진)은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부부가구에 이삿짐나르기 및 주택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는 거동의 어려움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부부의 이삿짐 옮기기를 도우면서 시작했다. 더불어 집안 이동 편의를 위한 6개의 핸드레일 설치, 화장실 사용편의를 위한 비데 설치 및 안전을 위한 방충망 설치 등의 주택편의시설 설치에도 힘썼다.
수혜자 P씨(51세, 지체장애 1급)는“이사를 할 인력이 없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삿짐 옮기기는 물론 편의시설까지 설치해주어 감사하다. 편하고 즐겁게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영진 위원장은“작은 노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식 새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더욱 노력하여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판문동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