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7년 문화관광형육성사업에 대하여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성과평가 결과 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단장 장명진)이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성과평가는 문화관광형육성사업에 대한 고객과 상인대상 설문조사, 사업단의 추진실적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량적, 정성적 평가, 유관기관 평가 등을 종합해 실시한다.

정부는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등급에 따라 시장별 국비 지원금액을 차등 지원한다. 밀양아리랑시장은 우수 A등급을 받아 사업비 8억 4000만원과 사업단인센티브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7년 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하 문광형사업)은 전통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문화공동체 특화시장’을 컨셉으로 1차년도 사업으로 디자인 ICT 융합, 자생력 강화, 기반 설비사업, 이벤트 홍보사업 등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 평이다.
2018년도에는 기반시설로는 시장 길찾기 안내판 제작, 중앙돔 환경개선, 특화거리 조성, 시장 홈페이지 구축과 이벤트 행사로 상설 야시장 홍보 지원을 통한 드림 이벤트를, 자생력 강화 사업으로는 떠리데이를 통한 떠리투어 운영, 스토리텔링 지원, 상인기획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아리랑시장 상인회는 침체된 전통시장 경기 속에서도 밀양아리랑시장이 문광형 사업을 통해 더욱 활기를 되찾고 있는 만큼 사업단과 상인회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밀양아리랑시장 문광형 사업단장은 “상인 및 유관기관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하나 둘 결실을 보이고 있다.”면서, “2018년 사업은 상인 자생력 강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상인 역량 강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문광형 사업을 통하여 밀양아리랑시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