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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장회지’ 출판기념회 성황리 열려

7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서 열려
‘남해군 이장회지’ 역대 마을이장·연혁 한눈에 볼 수 있어

남해군 이장회지’ 출판기념회가 7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이장회지발간 추진위원회(위원장 여동찬)와 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지회장 최연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는 군내 기관·단체장과 전 마을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남해군 이장회지 창간호 발간을 축하했다.

 출판기념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시상, 이경이 남해읍 광포마을 이장의 체험수기 낭독, 축하공연, 떡 커팅식 등으로 꾸며졌다.

 남해군 이장단은 그간 마을별 역대 이장들에 대한 기록자료가 없다는 아쉬움과 필요성에 공감, 지난 2016년 8월 당시 여동찬 지회장의 제안으로 이장회지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

 이후 지난해 2월 정기총회 시 전 읍·면 이장단장을 중심으로 남해군이장회장발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1년간의 노력 끝에 회지를 발간, 이번 출판기념회를 갖게 됐다.

 이번 발간된 이장회지에는 항공 촬영한 남해군 222개 마을의 전경 사진과 마을연혁을 비롯해 전 마을의 역대 이장과 역대 군·읍·면 이장단장 현황이 수록돼 남해군 내 마을과 이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부록에는 마을규칙과 마을이장 선거관리 규정, 지난해 이장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한 ‘제1회 이장 체험수기’ 당선작을 비롯한 우수작품들이 실려 있어 마을이장들에게 유익한 자료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연식 지회장은 “이번 남해군 이장회지 발간은 우리군 이장단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영원히 전승하게 되는 소중한 사업이었다”며 “회지 발간으로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마을이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우리군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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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