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광역도지자체

광주시,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 1일 시청 대회의실 기념식,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등 펼쳐


○ 광주광역시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이 날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과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급 기관과 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족정기 선양 등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노성태(남‧60), 신동업(남‧58), 신봉수(남‧51)씨가 나라사랑 유공자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 윤 시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이어진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제 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광주가 나서야 할 때이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확인한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이어받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남북화해와 만남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내자”고 말했다.
   또한, “연대와 협력 위에 공고히 다진 광주공동체 정신으로 인류평등과 공존공영, 평화의 통일시대로 앞장 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 윤 시장은 기념식 이후 광주에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 김배길 翁(91) 자택을 찾아 쾌유를 빌고, 독립운동 헌신에 대한 보은의 뜻을 전달했다.

○ 이날 기념식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타종식에서는 윤장현 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6명이 참여해 3․1절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시민대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민주의 종을 33번 타종했다.

○ 기념식에 앞서 윤 시장은 이은방 시의회의장, 장휘국 교육감, 배용주 광주지방경찰청장 등 기관 단체장, 광복회, 보훈단체 대표 등과 함께 순국선열의 업적을 기리며 상무시민공원 내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 헌화 참배하였으며 당일 오후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는 등 제99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