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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남도, 평창올림픽 9천여명 관람 열기와 안전 함께 챙긴다

- ‘경남 관광홍보관’ 개관, 유명 관광지와 축제, 문화공연 펼쳐 관광객

치 홍보

- 한경호 권한대행, “대도민 경기관람 안전대책 만전” 지시
- 도내 대학생 ‘파키스탄 서포터즈’ 활동 등 다각적인 도민 참여도 이어져 

경남도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뒤이어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도민 9천여명이 관람하는 뜨거운 열기와 함께 동계올림픽 기간 중 경남홍보관을 설치 운영하여 경남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한다고 밝혔다.

도민안전 제일주의를 도정의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동절기에 원거리인 강원도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단체관람 시 도와 시․군에서 차량과 겨울철 방한장비 등을 지원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체이동과 관람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 공무원을 안전관리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사전점검과 함께 상시간 안전점검을 통하여 사고없는 즐거운 올림픽 열기를 그대로 도내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본격적인 올림픽이 시작되는 10일부터 2일간 올림픽 페스티벌파크내에서 ‘경남 관광홍보관’을 설치하여 관광객 유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 대장경판 인경체험,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관광콘텐츠 체험프로그램과 의령 망개떡, 함양 산삼차, 산청 곶감, 진주 파프리카 등 먹거리 시식 코너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먹고 만들고 체험하여 오감이 즐겁고 재미가 가득한 경남의 맛과 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경남 솟대쟁이놀이 보존회의 공연도 펼쳐 지역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경남의 고유문화를 선보이고 문화올림픽 실현에도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는 동계 올림픽의 변방국 파키스탄 선수단 응원을 위해 지난달 31일,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지고 오는 28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파키스탄 선수단 6명(선수 2, 임원 4)의 환영식과 함께 ‘경남 관광홍보관’ 개관식에도 선수단 관계자를 초청하여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며, 16일과 22일에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남자 15km 프리)와 알파인스키(회전 및 대회전) 응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기간 중 경남도뿐만 아니라 시․군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창원시는 지난 2002 월드컵에 버금가는 동계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경기 생중계나 공연 등을 시민들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사이트’를 오는 10일과 3월 11일 창원 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전 세계 스포츠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평화와 흥미로운 축제로서 도민이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관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이번 올림픽이 동절기와 원거리에서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여 철저한 안전대책도 마련하여 시행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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