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연 “심야버스 운행확대 위해 차등요금제 도입 필요”

2015년 기준 경기도 심야버스는 일평균 56개 노선에 214회 운행

저녁 12시 이후 운행하는 심야버스 이용객 절반 이상은 만족도가 높은 심야버스의 운행횟수 증대와 운행시간대 연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 다수는 20~30분 이내 버스를 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심야버스 운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주간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현행 심야버스 요금체계에 10〜20%의 요금을 할증하는 요금제를 도입하면 심야버스 운행손실금을 줄이면서 심야버스 운행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다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경기연구원은 심야버스 이용자 4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일대일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경기도 심야버스 운행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설문조사 지역은 심야버스 수요가 많은 사당역, 서울역, 서울시청역, 잠실역, 강남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심야버스는 저녁 12시 이후 종점 기준으로 일반 시내버스가 운행하기 이전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2015년 기준 경기도에는 일평균 56개 노선에 214회 운행하고 있다. 일반형 심야버스 노선은 18개, 좌석형 3개, 직행좌석형 35개로 직행좌석형 버스가 대부분이다. 심야버스 이용객은 2008년 273만 명에서 2014년 438만 명으로 2008년 대비 연간 26.7%가 증가했다.

설문 응답자 연령은 30대가 163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40.8%, 40대가 152명으로 38.0%를 차지해 심야버스 이용자들은 사회생활이 활발한 30~40대임을 시사하고 있다.

심야시간대(24시 이후)에 이용하는 주된 교통수단은 택시(16.3%)보다 심야버스(82.1%)가 5배 이상 높아 버스 이용률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심야버스 대신에 택시를 이용하면 3만 원 이상 택시요금을 지불한다는 응답자가 66.1%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심야버스 서비스 만족도로 ‘보통’(60.5%)이 가장 많고 ‘대체로 만족’(22.8%), ‘매우 만족’(1.8%) 등 만족 응답이 24.6%를 차지한다.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15.0%로 나타나 10명 중 8명 이상은 심야버스 서비스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셈이다.

심야버스 운행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운행횟수 증대’가 50.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운행시간대 연장’(38.1%), ‘안전운행’(5.3%), ‘버스 고급화’(4.8%) 순이었다. 심야버스 배차간격에 대해서는 ‘20분 이내’가 58.3%, ‘30분 이내’ 39.8%로 나타나 심야버스 이용자 98.1%가 20~30분 내 배차간격이 적정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송제룡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심야버스의 승차수요를 고려한 직행좌석형 심야버스의 운행확대가 필요하며 서울역, 신촌역, 종로역, 강남역, 잠실역 방면을 중심으로 35개 광역버스 노선을 심야버스로 운행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송 선임연구위원은 또한 “심야버스 요금체계는 심야근무 운전기사들의 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일반버스보다 높을 수 있어 수익자부담원칙에 근거하여 승객이 요금을 더 부담하는 차등요금제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주간버스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하는 반면 심야버스 운송사업체는 운영상 어려움으로 심야버스 운행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일반버스 기본요금의 10~20% 수준 할증이라면 심야버스 운행에 따른 손실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지하철 보조배터리 발화,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