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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기장선’유치 무산

기장선 예비타당성 최종탈락에 기장군“분통한 심정, 충격과 경악 금치 못해”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6년간 사활을 걸고 추진한 ‘도시철도 기장선(안평∼교리)’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되었음을 부산시로부터 통보받아 분노와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6월 21일 밝혔다. 

국토부가 부산시에 3월 28일 공문으로 최종 통보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80일 동안 알려주지 않고 있다가 6월19일 부산시 교통국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처음 알려줬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80일 동안 알려주지 않은 부산시의 처사에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부산시의 책임 있는 사과와 답변을 강력히 요구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은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으로, 도시철도 기장선은 원전사고 시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피수단이며, 원전 주변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50여 년 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엄청난 재산권 침해는 물론 지역개발의 낙후 등 피해를 입어왔다”며 “중앙정부와 부산시의 이번 처사는 지역민의 안전과 생명을 포기한 처사”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담당자들과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선 유치를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KDI(한국개발연구원) 등 중앙부처를 150여 차례에 걸쳐 직접 찾아다니며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사활을 걸고 몸을 던지는 행정을 펼쳤다. 

중앙부처 관계자는 “이 기장선 사업 추진을 위해 기장군 직원들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6년여 동안 기장군과 군민의 염원을 담아 ‘도시철도 기장선’ 유치를 위해 우리 직원들이 신발이 다 닳도록 열심히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맞이하게 된 상황에서 부산시장과 부산시, 기장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기장선 유치사업에 작은 관심이라도 갖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되묻고 싶다.”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엄중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9일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는 상상할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치명적이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대통령께서 원전사고 시 기장군민과 부산시민의 생명선인 기장선·정관선 건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절박한 심정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기장군은 세계최대 원전밀집지역의 16만 기장군민, 350만 부산시민의 원전사고 시 생명선인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은 경제성을 떠나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건설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 국토교통부에도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500년전 봉건사회에서 유토피아를 저술한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모어는 ‘국가의 위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다’”라고 강조했다면서 “세계최대 원전밀집지역인 기장군민과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이며, 원전사고 시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비상대피 수단인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건설이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우선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부산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협조와 자문을 아끼지 않으신 정부부처 관계자, 지역언론, 특히 기장군민 한분, 한분의 열정과 응원에는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기장선 유치에 6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 두배로 뛴다는 각오로 향후 군비를 보태서라도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여 16만 기장군민과 350만 부산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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