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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8년 경기천년의 해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기념사업 준비돌입


도,‘2018년 경기천년의 해’앞두고 5월부터 사전 준비작업 돌입
온라인(인스타그램 문화재단 홈페이지), 오프라인(타운홀 미팅, 소셜픽션 컨퍼런스)으로 도민 의견 수렴
경기 천년 기념사업 슬로건 & 엠블럼 제작, 5. 27일 경기천년 소풍 개최
 
2018년 경기 정명(定名) 천년을 맞는 경기도가 도민과 함께 하는 경기천년을 맞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기념사업 슬로건과 엠블럼 제작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2018년은 ‘경기(京畿)’라는 이름이 등장한지 천 년이 되는 해다. 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수도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한 기록에 따라 내년을 '경기 천년의 해'로 기념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경기천년 사업의 기본 추진방향과, 방법 등을 담은 경기천년사업계획을 확정, 5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 경기천년기념사업 T/F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경기천년플랫폼 구축·운영 ▲경기천년 슬로건&엠블럼 제작 ▲(가칭)경기천년 소풍 등 ‘경기 정명(定名) 천년 기념사업’ 붐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경기천년플랫폼은 경기천년을 맞는 경기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통 창구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올해 초 경기천년 사업 추진에 앞서 “경기천년 기념사업은 도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도민이 참여해 생각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오픈형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도민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경기천년플랫폼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온라인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소통으로 도는 최근 경기천년을 주제로 한 인스타그램(gyeonggi1018_2018)을 개설했으며, 조만간 페이스북 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는 경기천년 카테고리를 별도로 마련,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오프라인은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과 소셜픽션 컨퍼런스(social fiction conference)로 진행된다. 타운홀미팅은 경기천년을 주제로 한 일종의 주민 토론회로 도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마을회관, 축제현장,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100여회 정도 찾아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도는 토론의 키워드로 미래, 통일, 사람, 공간, 문화, 유산을 정했으며, 6가지 주제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기천년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소셜픽션 컨퍼런스는 좀 더 심화된 토론으로 전문 토론진행자가 각 지역의 도민과 문화기획자를 찾아가 경기천년에 대해 논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도는 내년 2월까지 약 100회에 걸쳐 4천여 명의 도민을 비롯한 지역별 문화기획자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27일 수원시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마련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첫 번째 타운홀 미팅인 ‘포레포레와 함께하는 경기천년 소풍’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청년단체와 생활공방 입주단체가 창작한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행사다. 도는 ‘포레포레’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기천년 관련 콘텐츠를 전시하고 첫 번째 타운홀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경기천년 사업에 사용할 슬로건과 엠블럼 개발을 위해서는 5월 17일부터 관련 기획사 선정을 위한 공모가 시작된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 2월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지만, 그 과정에서 즉각 추진이 가능한 제안은 바로 실행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8년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간 경기 천년 기념 축제인 ‘경기도큐멘타 2018’을 개최하는 한편 2018년 10월 18일을 경기 천년의 날로 지정하고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선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17년 경기定名 천년 기념사업 현황
경기천년플랫폼
경기천년플랫폼은 경기천년 붐업을 위한 필수적 도구이자 기반으로, 1,300만 경기도민의 소통 공론장이자 상상허브로 도민의 참여와 행동의 자발적 동기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구축․운영되며, 도민들의 생각과 제안을 발전적으로 수렴하는 동시에 플랫폼에 참여하는 도민들의 상상과 공유의 장이다. 특히 오프라인 플랫폼은 이동형과 거점형으로 운영한다. 이동형 플랫폼은 SNS의 사각지대를 커버하는 동시에 달리는 경기천년 사무국이며, 거점형은 도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장소특정형과 폐공간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문화재생형 그리고 다양한 대안공간 및 문화공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축․운영된다.

경기천년플랫폼은 천년경기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요구와 생각들을 듣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상의 도민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도내 31개 시․군에서의 타운홀 미팅과 소셜픽션컨퍼런스를 통해 도민들의 상상을 수렴하여 기념사업 의제와 경기도의 미래상을 도출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수많은 제안과 의견들은 빅데이터 분석에 의해 천년사업을 위한 키워드로 추출될 것이며 그것은 구체적인 사업실행으로 이어질 것이다.

경기천년 기념사업은 4차 산업명의 요소를 반영한 도민공감형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도민들의 의사가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는 새로운 의사결정구조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민주주의다. 경기도는 도내 약 16,000개 마을의 도민과 천년사업을 시작하고, 숙의하여 결정하며 펼치기 위해 1,6000명의 모티베이터(Motivator,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를 상상하는‘2017소셜픽션컨퍼런스in경기’를 31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경기천년플랫폼을 통해 도출된 사업의제와 비전이 형성되면 내년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간의 천년페스티벌인‘경기도큐멘타 2018’을 개최하는 동시에 천년의 날(2018/1018)에 새천년의 경기 미래상을 선포할 예정이다. 


경기천년 슬로건&엠블럼 개발

  사 업 명 : 경기천년 슬로건&엠블럼 개발
  사업기간 : 2017년
  사업배경
   경기정명(1018년, 고려 현종) 천년을 맞이하여 경기도의 정체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도민이 중심이 되는 슬로건&엠블럼 개발 요구 필요
   경기정명천년 붐업을 위한 효율적 홍보 기재로 활용
사업내용
   경기정명천년 핵심가치를 반영한 슬로건 개발을 통한 경기천년 정체성 형성(메인 슬로건 1종, 응용형 9종)
   슬로건 분야 도민공모 및 전문가 그룹의 고도화
   경기정명천년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상징체계를 통해 경기천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도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경기도 위상 제고
사례
  슬로건 개발 예시
국내사례
  경기 : 세계속의 경기도, Next경기, 굿모닝경기  
  서울 : I SEOUL U(너와 나의 서울)

해외사례(천년도시 및 국가)
  라이프치히(독일) : leipzig 1000-wir sind die stadt
                    (leipzig 1000-we are the city, 우리는 도시다)
  몬테네그로: Montenegro 1000-DA JE VJECNA CRNA GORA
             (Montenegro 1000-that eternal Montenegro, 영원한 몬테네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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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