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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봄철 산불조심기간‧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운영

산림청, ‘2016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27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정부대전청사 내에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부터 야간‧도심‧대형 산불에 대비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시범 운영하고, 산림 인접지역의 경작지 부산물을 파쇄기로 사전 제거해 소각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산불 발생요인 사전차단, 신속한 진화태세 등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산불 취약시기에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에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면서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

둘째,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으로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한다. 
  
고도화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산불진화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와 스마트 원격 가동이 가능한 산불 소화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산불감시카메라 : 조망형 1,063대(완료), 밀착형(기존 307대‧17개소 추가 설치)

산불소화시설 : 89개소 설치 완료, 올해 18개소 추가 설치 예정

아울러, 전국 마을별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만들기 서약운동’과 함께 올해부터 산림인접지역 경작지 부산물 파쇄사업을 시범 추진하는 등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셋째, 산불발생 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산불 신고 단말기 활성화로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산불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영해 전국 30분 이내의 산불현장 도착체계를 갖춘다.

특히, 초동진화를 전담할 ‘기계화 진화대’를 시‧군‧구 및 국유림관리소에 1개 팀 이상 운영함과 동시에 광역권 5개 지방산림청에 야간이나 도시산불, 대형산불 확산에 대비할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00명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 
 
(기계화진화대)1만 명: 지방산림청·지자체 배치, (특수진화대)100명: 5개 지방산림청 배치

기계화 진화대는 산불조심기간(5개월) 위주로 운영, 특수진화대는 산불조심기간 외 까지 10개월간 시범운영  

이밖에 산불발생 시 ‘산불전문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등 체계적인 산불 원인조사와 사후 분석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2016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산불 예방‧신속한 진화‧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불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올해도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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