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2.0℃
  • 구름조금강릉 27.8℃
  • 구름많음서울 22.8℃
  • 구름조금대전 25.0℃
  • 맑음대구 28.1℃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3.9℃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22.8℃
  • 맑음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8.6℃
  • 맑음보은 24.8℃
  • 맑음금산 24.4℃
  • 맑음강진군 22.2℃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45회 강진청자축제 본격적인 준비 돌입

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 7개 분야 85개 단위행사 기본계획 확정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 25일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청자축제와 관련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에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28명의 축제추진위원이 참석했다.

올해는 여름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여름형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한다. 이와함께 관광객과 함께하는 물놀이 파티, 관광객과 함께하는 고령토 밟기, 화목가마 불가방 체험, 이열치열 매운음식 청자 플레이팅 경연대회 등 여름축제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꾀한다.

도예촌 조성사업과 연계한 시설물 활용으로 축제장 차 없는 거리, 실개천 확장, 도자공원 조성, 웰컴게이트 조성, 녹나무길 조성, 스케워광장 조성 등 축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주차장 정비, 진입로 개선과 행사장 동선 해가림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청자 판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운영과 청자구입 전용쿠폰 발행, 농수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경영형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고령토 밟기, 화목가마 불가마 체험, 물레설형 체험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가 저조하거나 효과가 미흡한 프로그램을 정비해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야간 경관 개선과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집중적으로 홍보,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켜 관광객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향토축제추진위원회 김재정위원장은 “청자축제는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4회로 우리나라 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다”며 “청자축제는 우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고 ‘강진하면 청자’라는 지역브랜드 창출과 함께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연속 5회로 선정된 만큼 2018년도는 필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며 격려했다.

올해 45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28명의 축제추진위원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였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고성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발맞춰 자치법규 일괄 개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란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제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국가유산’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文化財)란 용어를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아우를 수 있는 유산(遺産)으로서 규정한 용어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은 문화재청 기관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등 기존의 분류체계를 유네스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개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등 문화재 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포함한다.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 지질 등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유산을 뜻한다. 무형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재창조된 무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이 3개 체계를 통칭하여, ‘문화재’를 대신하는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