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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수 목재가공기술, 인도네시아에 전파!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목재가공분야 기술교류 합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목재가공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인도네시아와 국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4일(금)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2017년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의 Joko 부학장, Tomy 교수와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 추진은 지난해 11월 국립산림과학원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목재가공기술을 전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를 개발하여 합판 생산라인 적용성 검증을 통한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합판 제품의 고내구(高耐久)ㆍ친환경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재에 방염(防炎)성능을 부여하고자 개발한 수용성 방염제(eGF) 제조 기술은 합판과 목재에 처리 시 방염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 공장 생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목재에 직접 설치하여 흰개미를 퇴치할 수 있는 트랩과 방의제(防蟻制)는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로 평가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기술교류를 통하여 목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의 자원을 한국의 앞선 기술로 활용한다면 양국이 상생하며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가자마다대학교의 연구진들과 협업 연구 과제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목재가공분야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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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조성하고, 지난 4일 개관식을 열었다. 먼저, 시흥도시공사가 사업을 주도한 ‘거북섬 홍보관(이하, 홍보관)’은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해 약 3개월간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홍보관으로 탈바꿈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따라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홍보관에는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정왕어린이도서관이 동참해 ‘열린 서가’가 마련됐다. 아울러, 거북섬의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이 2천 평 규모로 개관됐다. 이날 개관 기념으로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작가와 작품을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