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무주군, 건강을 위해 Talk! Talk!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전문 강좌

무주군은 지난 18일 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주관한 이날 강좌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맞는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센터 이영훈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고혈압 · 당뇨의 위험성과 합병증 예방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뇌졸중은 어떤 병이며 누구에게 잘 생기는지, 증상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하고 치료하면 되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 교수는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 하루 67명이 사망할 만큼 단일질환으로는 1위를 차지한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심방세동, 비만과 운동부족, 경동맥흡착, 과음과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의 응급증상으로 한쪽마비(55%), 언어장애(28%), 어지럼증(11%), 시각장애(3%), 심한두통(2%)을 꼽으며 응급증상이 발생하면 환자의 넥타이나 벨트를 풀어 주고 베개나 포갠 수건을 환자의 어깨 밑에 받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토하는 것 같으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줘야 하며 119(구급차) 도움을 받아 급성뇌졸증 검사와 치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이송(3시간 이내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도 강조했다. 

주민들은 “주변에서 뇌졸중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환자 본인이나 가족들 모두에게 힘든 질환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알고도 실천 못하는 게 건강한 생활습관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열심히 실천해봐야겠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