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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한땀마다 확산되는 기부 문화


공군 제82항공정비창,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 동참
나눔 문화 확산으로 부대원 참여도 증가, ′16년부터 60여개 장난감 제작 기부

공군 군수사령부 제82항공정비창(이하 ‘82창’)은 새해맞이 사랑 나눔 활동으로 한코리아 재단법인 주관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에 동참, 해외 저개발국 빈민가 아이들을 위해 60여개의 장난감을 손수 만들어 기부했다.

장난감 제작기부 운동은 ′16년 19명의 여군과 여군무원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남군과 남군무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17년 현재 43명의 82창 요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1인 1장난감 제작 캠페인”을 바탕으로 ′17년까지 40여개의 장난감을 추가적으로 제작하여 기부할 계획이며 82창 요원들의 자발적인 참가가 증가할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 운동을 주변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매주 2시간의 개인시간과 제작비용을 투자하여 개구리·돌고래·곰돌이 등 동물모양 장난감을 직접 바느질해가며 장난감 제작기부 운동에 참여했다. 장난감을 제작하기 위해선 개당 1만원의 비용과 5~6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장난감 제작기부 운동에 참여한 82창 품질보증과 차성인 원사는 “개인의 시간과 정성을 투자한 만큼 내 손으로 무언가를 기부한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기부와 후원의 진정한 즐거움을 깨달아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난감 제작기부 운동을 주관하는 82창 품질보증과 장혜진 대위는 “장난감이 저개발국 아동들에게 잘 전달돼 아이들이 밝게 웃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부대원이 합심해 가까이 있는 이웃 뿐 아니라 전 세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코리아 재단법인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는 저개발국 빈민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만들어 전달하고 후원금은 깨끗한 식수 제공 및 교육, 보건위생 사업에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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