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네덜란드도 함께 한다

자매도시 ‘하멜의 고향’호르큼시, 강진 찾아 ‘방문의 해’응원


 지난 9일, 멀리 네덜란드에서 반가운 이들이 전남 강진군을 찾아왔다. 

 강진군 자매도시인 네덜란드 호르큼시 관계자들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을 홍보하고 상호 내실있는 교류를 위해 온 것.

‘하멜 표류기’로 널리 알려진 헨드릭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시는 지난 1998년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하멜과 관련된 물품 등을 상호 기증 및 전시하는 등 문화 교류를 통해 두터운 우애를 다지고 있는 도시이다. 

 이번에 강진을 방문한  에버트 반 스프라켈라 호르큼시 교류담당 및 하멜기념관장은 자매도시 강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미 수차례 강진을 방문하면서 강진군 병영면 하멜촌 조성에 대한 연구 자문을 했다.
 올해는 특히 군 역점 추진사항인  2017 강진 방문의 해 홍보를 자처, 또 한 번 강진군을 찾았다.

 스프라켈라 하멜기념관장은“네덜란드에서 호르큼시를 비롯한 인근 도시 및 각종 문화 전시회에서 강진의 청자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1년 사이에 더욱 새로워진 강진을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감성여행의 1번지 강진을 네덜란드에 더 자세히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호르큼시는 올 6월 벨드하위젠 시장을 단장으로 해 도시계획과 홍보 및 경제 분야 공무원들과 함께 무역 사절단을 꾸려 강진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이뤄졌던 문화교류에 이어, 자매도시내 특화사업에서의 소득이 이뤄질 수 있는 교류로써 방법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상호 이익을 동반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시작으로 판단, 강진군은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다각도로 협의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멀리 네덜란드에서 반가운 친구가 향후 강진 발전을 위한 큰 선물을 가지고 오셨다. 6월에 있을 무역사절단의 강진 방문에서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네덜란드와 향후 정기적 상호 도시 방문과 청자 전시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매도시간의 내실화 있는 교류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사진 : 네덜란드 관계자 강진방문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남연구원, 농정혁신의 패러다임 변화 구상
충남연구원은 5일 “신정부의 농정과 충남 농정의 재구조화”를 주제로 제5차 충남 미래정책 콜로키움을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농정 분야’의 핵심 과제인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등을 중심으로 충남도의 농업·농촌 현실과 과제 점검 등을 통해 미래 정책 방향을 전망하는 자리였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유학열 지역도시문화연구실장은 “새정부의 농정 분야 주요 키워드는 ‘농촌재생’, ‘탄소중립’, ‘청년농업’, ‘스마트농업’, ‘K-푸드’, ‘새대전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저성장·인구감소 시대에 기존 농업·농촌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충남 농정에도 새정부 기조와 연계해 중장기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남 농산업 부문의 재구조화를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 스마트팜 단지 조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 및 바이오에너지플랜트 조성 △충남 농정 데이터플랫폼 구축 △충남형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미래형 대체식품 혁신기반 구축 등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