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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뜸부기 쌀, 미국 뉴욕 맨해튼 ‘입성’

서산 쌀이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중심 뉴욕에서도 팔리게 됐다.
서산시는 9일 미국 쌀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첫 물량으로 뜸부기 쌀 5톤이 서산 대산항에서 뉴욕으로 떠나는 선박에 선적됐다고 밝혔다.

미국 H마트에 한국식품 공급을 전담하는 부산소재 희창물산을 통해 보내진 뜸부기 쌀은 3월 중순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 한인 고급주택가 H마트 매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H마트는 미주지역에 56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식품 최대 유통망 보유 업체로 최근 영국, 중동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미국 판촉행사 기간 중 이완섭 서산시장이 H마트 손승주 전무이사와 가진 면담에서 제안을 했고 관계 공무원이 희창물산을 방문하는 등 수차례의 협의 끝에 성사됐다.

시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선적은 물론 타 품목과 함께 영국 등 신흥시장 진출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냉이 샘플도 미국으로 보내 수출단가와 물량 등을 협의 중에 있으며 3월초 선적을 내다보고 있다.
대산농협 김용호 조합장은 “쌀은 일시적인 소비 증가 품목이 아니다.” 라며 “국내 소비가 한계에 다다른 만큼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쌀의 해외시장으로 진출은 이제 시작이다.” 며 “최대의 유통망을 자랑하는 H마트와 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고품질 서산 뜸부기 쌀은 2007년 미국 서부 LA지역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나 2010년부터 자자체간 무분별한 출혈경쟁으로 수출확대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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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