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시, 공공시설 경영개선 효과‘톡톡’

부산시는 공공시설의 경영개선을 위한 수익구조 분석을 2015년도 7월부터 추진해 왔는데, 이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 및 모니터링한 결과, 비용절감과 신규 수익 창출, 시민행복 지원을 위한 서비스 향상 등 많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말까지 실시한 1~4단계 공공시설 경영분석에서는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2개 장애인스포츠시설, 5개 지하도상가와 자갈치시장, 디자인센터와 정보산업진흥원, 테크노파크와 경제진흥원에 대한 경영분석을 통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수익을 늘리는 등 운영비를 감안한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시민행복 지원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보강 방안을 제시하였다.

부산시는 경영개선 방안으로 채택한 수련시설 확충을 통하여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 계절·날씨와 관계없이 운영 가능한 최첨단 천체투영 시스템을 갖춘 천체투영관을 건립, 올해 2월 개관할 예정이고, 숲속통나무집 보강 및 학교·단체별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 제공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 및 시민이 수련원을 이용, 편리하고 쾌적한 여가활동과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하도상가의 일반입찰계약 확대와 관리비 투명·현실화, 업종과 관련된 규제완화 검토·시행 등을 통한 마케팅 강화로 국제시장 및 인근 상권과 연계한 지하도상가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고, 자갈치시장 옥상전망대 LED장미조명 설치 및 데크확장을 통해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친수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였다.

디자인센터의 경영개선을 통하여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점진적으로 시민 및 기업에 대한 고객맞춤형 디자인 교육을 강화하고 디자인 경진대회 및 체험행사를 통한 시민 디자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행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그동안 분석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분석 이행상황을 최근 점검한 결과, 지하도상가의 경우 2016년도 경영개선 제시 목표치인 재정자립도 108%를 초과달성(133.6%)하였고, 자갈치시장도 재정자립도 목표 65%를 달성(69.2%)하였으며, 디자인센터의 경우도 재정자립도 목표를 10%초과달성하는 등 대상기관들은 제시된 2016년도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 및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고, 2017년도에도 경영개선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공공시설 경영개선 분석을 통하여 공공기관의 경영개선의 실현과 아울러 기업과 시민이 즐겨 찾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 환경 및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기업의 수출 제고와 시민의 행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과 기업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시설인 만큼 경영 효율화를 통하여 시민행복 증진과 기업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공공시설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하여 부산시는 지속적으로 시민행복과 기업의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설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분야별 경영상 개선할 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적극 도모하고 고객지향적 공공시설 운영을 통한 시민·기업 지원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