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대기업에 지역인재 우선 채용과 탄소중립 동참을 요청하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를비롯, 도내 13개 대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과 대기업 간 상생 협력 및 발전 방안모색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는 충남 경제상황 공유 및 도정 협조 요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은 현대제철, 삼성디스플레이, 한화토탈에너지스, KT, 현대자동차, 삼성SDI, SK E&S,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엔지니어링, 동국제강, KG스틸 등이다. 간담회에서 도는 먼저 지역인재가 도내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충남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은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의 산업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있고, 지역대학의 기술인력 양성 역량도 우수하지만, 지역대졸업자의 도내 취업률은 20.2%에 불과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충남형 계약학과△충남형 디지털 아카데미 등 현장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충남형 계약학과는 기업 채용을 조건으로 대학이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정부공모를 통하거나 도 자체적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3 충남쎈농 확산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스마트팜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도내 거주자 또는 충남지역 스마트팜 귀농 희망자로, 전공과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적격심사, 2단계서류심사, 3단계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 40명 내외로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선발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6개월 동안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팜 이해·환경·영양·방제 관리 등입문 이론교육 1개월(시간)△선도농가-교육생 매칭을 통한 농장 현장실습 교육 5개월(시간)로 구성했다. 1단계 입문 교육 우수 수료자 중2단계 현장실습 연수생을 선발하며, 2단계까지 수료한 교육생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사관학교와 연계해 경영형 실습농장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작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호소 100곳을대상으로 올 2분기 농업용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도내 호소 중 수혜면적 및 유효저수량 등을 고려해 수질검사가 필요한 농업용 호소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있다. 조사 시기는 3월, 6월, 9월, 11월로 분기마다 시료를 채수해 유기물질 지표항목인 총유기탄소와전기전도도, 클로로필-a, 중금속 등 13항목을 분석한다. 올해부터는 중금속인 비소(As) 항목을 추가 분석해 수질 안정성을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총유기탄소(TOC)연평균 농도는 4.3㎎/L이었고,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호소)에의한 농업용수 기준인 IV등급(TOC기준) 이내 호소는 81%, 올해 1분기는 85%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는 해당 농어촌공사지사 및 충남지역본부에 통보하고, 연구원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옥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업용수의 수량 못지 않게 수질의 안전성확보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작물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도민의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고 있는 전통장류 55건에대한 총 아플라톡신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2022 학교급식식재료 장류 곰팡이독소 검사 계획’에 따라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8개시군 위생부서와 협업해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아우내전통장’ 등 8개 시군 15개 제조업소(붙임1)에서 생산된 전통장류 4종 55건(된장 15건, 고추장 14건, 간장 15건, 청국장 11건)이다. 이번에 검사한 전통장류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내 1,224개교 26만 594명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충남산 원·부재료를 사용해 도내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도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주원(재)료로, 제조·가공·조리돼 우리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해 정부가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및 G2의 합)으로 기준은 15.0µg/kg 이하이다. 단, 아플라톡신 B1은 10.0 µg/kg 이하여야 한다. 검사 결과 55건 모두 아플라톡신B1을 포함한 총 아플라톡신은 검
충남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들이 역량강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일 홍성 제이(J)컨벤션웨딩홀에서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헌 휴먼웰듀 대표, 한대권 마을과복지연구소 이사, 협의체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관협력으로 성장하는 힘쎈복지,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표창 수여식, 우수사례 발표, 특강, 분임토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종 위원 △부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규황 위원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석칠 위원이 민간위원 분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협의체 사무국 직원 표창은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영애 팀장이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기관 표창은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받았다. 공무원 표창은 △홍성군 복지정책과 변나영 주무관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 신은호 주무관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도와 예산군의 우수사례 발표와 김헌 휴먼웰듀 대표, 한대
민선8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이 급물살을타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와 상생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엔 장‧차관 출신 인사 및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와 민‧관 합동 추진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한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및 민‧관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자문위원, 추진단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베이밸리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 보고, 아산만권 발전 방향 제안 발표, 종합토론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만들어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성한 자문위원회는 △추진 방향 자문 △사업 추진 및 정부 정책 반영 전략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위원으로는 건설교통, 산업경제,
충남도는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도 소방본부의 ‘치매 노인 행동특성 분석 통해 실종자 수색 시간 1/3 단축하다!’를 비롯해총 17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사례는 소방본부가 지난해 12월 구축한 시스템으로, 치매 노인의 행동 특성을 분석해 실종자 수색 시간을 3분의 1가량 단축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인 내용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발생한 치매 노인 실종사고 48건의평균 수색 소요시간은 6시간 50분으로, 이는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인 10시간 18분대비 약 33% 감소한 수치이다. 최우수상은 △3개 기관 협업사례인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으로 충남보령 해양 관광·신산업 중심지로 도약 △스마트 안전 인프라기반을 통한 갯벌 안전관리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장기미집행 부지에 대규모 한옥콘도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은사례 등이 우수상,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하늘 응급실 운영 등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당초 기대했던 성과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업무추진 과정에서 적극행정이돋보이는 모범 실패사례는 2건을 선정했다. 도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수사례 등 성과를 도출하거나 노력한 기여자에게 확실한 보상을 제공해 적극행정이
충남의 미래를 이끌 수산인들이 수산업 발전 방안 등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고, 소통과화합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4일 부여 구드래 둔치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이완섭 서산시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시군 수산업경영인 등이 참석한가운데, ‘제9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수산업경영인의 미래!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란 주제로, 15일까지이틀간 개막행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 및 치어방류, 민물고기 맨손잡이 체험행사 등 총 1500여 명의 수산업경영인 및 가족들이 함께 한다. 이날 김 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충남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 있고, 수산업에 그 희망이 있다”며 “수산업의발전을 ‘힘쎈 충남’의 동력으로 삼고 여러분들과 힘차게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도계를 이르는 407.5㎞의 금강과 1242㎞의 긴 해안선을 가진 서해안 연안, 어촌 자원을 바탕으로충남의 미래인 수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긴 해안선을 가진 서해안에는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조성해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항은 복합물류항만으로 재정립을 추진 중
충남도와 전북도가 기후변화와 이상고온 등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7일 전북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간 과수 연구분야연구 협의체 출범식 및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과수분야 연구현황과 농가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고품질과실생산 기술개발을 비롯해 농가 애로사항 해결책 발굴 등 과수분야 발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첫 협의회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과수 농가에서 발생하는애로사항 해결책 발굴을 위해 합동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김학헌 원예연구과장은 “지난해 충남 지역에서 저온피해, 폭염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접수된 과수 관련 피해면적은 330ha에달하고, 수확량은 10% 정도 감소했다”며 “협의체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좋은 기회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7월 ‘이달의 섬’에 보령 고대도가, ‘찾아가고싶은 여름 섬’에 서산 웅도가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섬’은 우리나라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달 선정해 섬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을 소개하는 사업이며,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계절이나 주제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섬을 선정해 관광자원을 알리는 사업이다. 7월 이달의 섬에 선정된 보령 고대도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섬으로 물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한 청정해역이다. 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당산 해수욕장과 섬 남쪽 끝에 있는 자갈 해수욕장 등은 피서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있다. 특히 고대도는 1832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어와 섬에 머물며 주민에게서적과 약품을 나눠주고 포도주 재배법을 전파한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utzlaff)’를 기념해 2014년부터매년 7월 칼 귀츨라프의 날을 제정, 기념행사를 열고 있어근현대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된 서산 웅도는 ‘푸른 여름 밤하늘을보기 좋은 캠핑 섬’을 주제로 뽑혔다. 섬의 모양이 곰이 웅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