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지난 11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홍성군 결성면 소재 친환경 양돈농가에 방문하여 영농현장을 확인하고친환경 축산의 확산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한 성우농장(대표 이도현)은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패시브 하우스 돈사와 축산환경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구축, 가축분뇨를 사용한열병합 발전 등 ‘스마트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 운영하는선진농장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홍성군 농업현장 방문을 통해 미래형 농업 실천을위한 친환경 농업기술의 필요성과 현장 사례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흥청장 방문을 계기로 “향후 홍성의 친환경농업활성화에 노력하고 농민의 현장 애로 목소리 청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남도와 전북도가 기후변화와 이상고온 등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7일 전북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간 과수 연구분야연구 협의체 출범식 및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과수분야 연구현황과 농가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고품질과실생산 기술개발을 비롯해 농가 애로사항 해결책 발굴 등 과수분야 발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첫 협의회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과수 농가에서 발생하는애로사항 해결책 발굴을 위해 합동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김학헌 원예연구과장은 “지난해 충남 지역에서 저온피해, 폭염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접수된 과수 관련 피해면적은 330ha에달하고, 수확량은 10% 정도 감소했다”며 “협의체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좋은 기회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