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업고등학교(교장 박병원)에서는 11.2(수) 멸종위기종 2급인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맹꽁이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운영할계획이다. 이번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은 지난 7월 배수로 정비과정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와 올챙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환경단체(늘푸른나무)가 고민하고 협업한 결과이다. 논산공고의울창한 수목과 습한 토향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습지를 조성하고 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게 하였으며, 번식과정을학생, 논산시민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접근성을 고려한 곳에 설치하여 향후 환경교육 생태학습장으로써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학교측에서는 생태학습장 환경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26일생태학습장 환경지킴이* 5명을 위촉하고 쓰레기 줍기 등 주변 환경관리를 위해 봉사할 계획으로 있다. 논산공고의생태학습장 조성에 대해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맹꽁이는 멸종위기 2급생물로 지역 생태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이라며 “학교측의생태보전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논산공고 박병원 교장은‘2023년4개학과로 개편(항공기계과, 항공전기전자과, 지형
충남도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신산업곤충종에 대한 산업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현재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육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는 우리나라 제주도와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다. 몸 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5∼9월 관찰된다. 이 곤충은 애완‧학습용으로 널리 보급된 검은색 사슴벌레와 모양은 같으나, 색깔이황갈색으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몸체 가슴 양쪽에 2개의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곤충연구소의 이번 기술 연구는 △새로운 애완‧학습용 곤충발굴 △최적의 사육 기술 확보 및 농가 보급 △애완동물 시장에서의새로운 소득 창출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산업곤충연구소는 지난해 두점박이사슴벌레 산란 기간, 부화율등 산란 환경을 조사하고, 서식지 환경 조사와 유충‧번데기 생육 기간 조사를 마쳤다. 또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포획 허가를 받아 제주도 일원에서 두점박이사슴벌레10개체를 포획, 인공증식에 성공하며 50개체를확보했다. 인공증식 성공에 따라 산업곤충연구소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