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023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기반 행정은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다른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가공, 분석, 표현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책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여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한다.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며,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 지자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 관리체계 ▲ 공동 활용 ▲ 데이터 분석 ▲ 역량문화, 4개 영역의 12개 지표를 우수, 보통, 미흡 등 3등급 평가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 영역에서 고른 득점과 함께,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 등이 인정되어 이번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특히,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가 이번 평가에서 데이터분석 및 정책 활용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주요 사례는 ▲ 단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긴급 복구 등 용수공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용수 수요 예측을 통한 배수지 공급 가능 시간 예측’ ▲ 겨울철 한파로 인한 계량기 등 수도 설비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 체감형 수도 정보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23일 협력사와 함께하는 ‘2024년도 제1차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동반성장협의회는 2012년에 최초 구성되어 협력사와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ESG 경영가치 확산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인 공사 사장과 임원을 비롯한 23개 협력사 대표 등 33명이 참석해 올해의 공사 동반성장 추진 정책에 대한 설명과 협력사의 건의 사항 공유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공사는 금년도 동반성장 주요 추진 정책 사항으로 △상생결제제도 △성과공유제를 안내하였으며, △스마트공장 보급지원 △협력사 임직원 건강검진지원 등 6개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송병억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기구로 운영되고, 공사와 협력사가 동등한 파트너로서 지속 상생·협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지원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상생협력법’에 따라 추진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환경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는 등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7월 23일 동부지방산림청 대강당에서 국유림관리소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숲가꾸기 관련 지침과 산림청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실무 이론 강의,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 안전관리 지침, 설계도서 작성·검토, 사업장 관리·감독 요령 등이다. 아울러 기능별 숲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숲 가꾸기 방법, 산림 유형별 관리 방향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서 진행되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수준 높은 기술교육을 통한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건강한 숲 조성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음 달 12일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와 주차위반 행위에 대한 주민신고제 운영에 대해 행정예고를 한다.시는 관내에 설치된 약 5,700대의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해 월평균 약 800건의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나, 시간·장소를 특정할 수 없는 등 위반 정보가 불명확해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신고 요건을 명확히 했다.신고 방법은 일반차량의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한 후 바닥 면의 전기차 충전 구역 표시가 보이는 위치·방향에서 1분 이상의 간격으로 촬영한 2장 이상의 사진 또는 영상 등을 첨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위반이 확인된 경우, 시는 현장 단속 없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그 밖의 위반 종류에 따른 △신고 요건 △처리 불가한 신고 사항 △단속 예외 시설 등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nyj.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2024년도 제2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폐기물 불법 매립 및 미신고 폐기물 이용 영업 행위 제보 등 총 26건에 대해 포상금 1,67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신고기간 운영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상금 지급 심의에서 위원회는 환경 분야 주요 법령인 폐기물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했던 공익침해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제보된 환경오염행위의 심각성, 환경 보전 등 공익에 기여한 정도, 제보 난이도, 타 지급 건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제보 21건에 포상금 총 1,505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지급 사례는 위탁받은 폐섬유를 수차례에 걸쳐 별다른 재활용 과정 없이 그대로 재위탁 처리한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의 위법 행위를 신고한 것으로 해당 공익제보자에게는 포상금 482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폐기물 무단 방류를 제보한 내부 공익제보자의 경우 제보자의 신고 없이는 공익침해행위 적발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 내부 공익제보자로서 용기 있게 제보했다는 점, 수질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는 등 공익 증진 효과가 큰 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저탄소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제안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동대문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탄소 Talks 동대문’이 출범했다. 주민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해당 공동체는 ▲전통시장 ▲봉제업체 ▲종교단체 ▲교육기관 ▲공동주택 등 10개 분과별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10개 분과 중 공동주택 분과는 우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발굴하여 모든 공동주택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동대문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5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공동주택별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세부사업 계획을 세워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에너지 절약 실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달 22일 가정의 전등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탄소중립 녹색장터’ ▲종이팩 보상 및 재활용 활성화 교육을 진행하는 ‘종이팩 재활용 사업’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인식 제고를 위한 ‘탄소중립 주민교육’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소비 확대를 위해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가량 함유돼 있으며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 성분도 레몬, 매실보다 많다. 또한 과육이 많은 과일이지만 신맛이 강해 생과로 섭취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표적 가공제품으로 유자청과 즙이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생과를 착즙한 원액을 식품 중간소재나 음료 제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연간 약 3천여 톤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유자씨와 유자박 등 산업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 과수 육성 사업으로 유자 작목을 지정받아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나섰다. 연구 결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해 유자씨 오일을 추출,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켰다. 화장품 효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도 마쳤으며, 오는 9월 에스테틱 화장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 버려진 유자박을 이용해 발포정 제품을 개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최근 고성읍 중앙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송학 소하천에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작년 개천면 구례 소하천 등 5개소 설치에 이어 재해 위험성이 높은 소하천에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은 소하천의 수위, 유속, 유량, CCTV 영상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분석하여 하천 범람 등 홍수 위험을 예측하여 경보 방송,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알려주게 된다. 소하천은 경사가 급하고 유역면적이 작아 집중호우 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대비해 사전에 홍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급 상황 시 주민 대피를 신속하게 유도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주민대피가 가능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17억 원을 투자하여 범람 위험이 있는 주민 생활권역 소하천 24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계측기 설치를 통해 소하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수위 예보와 예측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국민이 원하는 다양한 물정보를 한 곳에서,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한 ‘원클릭(OneClick) 데이터서비스’를 7월 24일 오전 10시, 물정보포털사이트 마이워터(www.water.or.kr)에서 정식 오픈한다. ‘원클릭 데이터서비스’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가뭄 등 물 관련 재난·재해가 점차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물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국민 누구나 물 관련 위험은 최소화하고 물의 효율적 이용은 더욱 확대하고자 개발됐다. 주요 기능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데이터 검색 및 취득이다. 이는 댐, 정수장 등 시설물별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저장 후 취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하여 여러 가지 데이터를 디지털지도에 통합해 한눈에 보여준다. 이를 활용하면,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특정 지역의 댐 또는 하천 등 다양한 시설의 수위와 수질 등 여러 정보를 한눈에 검색하고 이를 하나의 도표로 정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취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 ‘나만의’ 물정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