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된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서울시가 2032년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하계올림픽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준비상황을 직접 설명했으며, 특히 한반도 평화올림픽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서울 공동유치 제안이라는 배수진까지 치며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쟁도시였던 서울시도 박원순 시장이 직접 참석해 대의원을 대상으로 두 시장의 치열한 설득전이 펼쳐졌다. 최종 투표 결과 49표 중 부산은 15표를 획득하여 34표를 획득한 서울이 최종 유치도시로 결정되었다. 결과 발표 후 오시장은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은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전세계로 확산되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축제”가 되어야 하고, “남과 북이 하나되어 공동 개최하는 한반도 평화올림픽이야말로 이러한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길”이라며 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또한, 부산시가 부산-서울 공동유치를 제안한 것도 “한반도평화올림픽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염원” 때문이었으며, 공동유치 제안의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9일 포천시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포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한근)의 2019년도 정기총회와 더불어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새롭게 비상 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포천 건축사회 회원 등 40여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포천시민의 열망인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국무회의에서 확정됨으로써 포천시가 남북경협의 거점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는 원동력과 산업, 교육, 문화를 비롯한 관광까지 어우러져 자족도시로써 새롭게 태어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관내 건축사회도 포천시의 맑고 푸른 도시를 조성하는데 일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그동안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 면제는 15만 포천시민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이므로 그 의미는 더욱 크고, 이 하나로 만족하지 않고 신도시, 공항 유치 등 포천시의 역점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그동안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만 받아 온 포천이 “살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포천”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포천지역 건축사회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본 특강에서 전철7호선 확정은 포천시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고용절벽 시대에서 힘들어하는 대학생들과 만나 흉금을 털어놓고 청년들과 광주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섭 시장은 5일 호남대학교 상하관 소강당에서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이 광주의 미래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장래가 불투명한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앞날과 광주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 시장이 직접 기획해 만든 자리다. 이 시장은 “제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꿈꾸고 혁신하며 감사하는 습관을 가졌기 때문이다”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문제의식을 갖고 도전정신을 기르며, 어렵고 힘든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꿈은 성공의 필요조건이고 충분조건은 혁신이다”고 역설했다. 또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면서 늘 감사하는 생활을 습관화할 것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힘들고 지칠 때 주저하지 말고 광주시에 기대라”면서 “여러분의 단기적 어려움은 물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가고 있다”며 청년일자리 관련 정책들을 소개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25일 강화군에서 2018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9기 회장에 정하영 김포시장을, 부회장에 조인묵 양구군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의 행복과 접경지역 시·군의 발전을 위해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옹진군, 경기도 파주시·김포시·연천군, 강원도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등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10개 시·군 단체장의 협의체로 지난 2008년 결성됐다. 정하영 시장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같은 고민과 생각을 가진 단체장들의 모임이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이 때 독자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는 어렵지만 함께 한다면 평화시대의 진정한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군별 상정 안건 심의에서 정하영 시장은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과 ‘남북 민간교류를 위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방북’을 제안했다. 정하영 시장은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접경지역은 평화의 시작점으로 우리의 역할에 따라 한반도가 바뀔 수 있다.
최근 5년간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 이하 중독관리센터)의 상담인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중독관리센터가 도박중독 등의 상담을 진행한 내역이 62,878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독관리센터 연간 상담자는 2013년 9,711명에서 2017년 13,049명으로 무려 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독관리센터의 상담 위원은 7명에서 9명으로 2명 증원되는데 그쳐, 1인당 한 해 평균 상담 내역도 1,387건에서 1,449건으로 증가했다. 도박 중독으로 인한 관련 비용과 대상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년도부터 지금까지, 귀가여비 지원 건수도 꾸준하게 증가해 관련 예산으로 총 18억원, 25,685건을 지원한 것은 물론, 연 150만원, 최대 1,98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신과 전문병원 외래 및 입원 지원 내역도 1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박중독 상황이 심화되는 것과 달리 중독관리센터의 지원은 일회성 캠페인에 집중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
울산박물관은 2018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특별기획전 ‘방어진, 파도와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 노래'를 10월 2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광역시 동구청과 울산동구문화원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로비에서 박물관 및 문화예술 관계자, 유물기증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별전 ‘방어진’은 과거에는 국토를 방어하는 최종 보루이자 교역의 장이었고, 근대에는 울산 최대의 어항이었으며, 현대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울산 방어진의 역사 문화적 성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삼고 있다. 전시는 방어진의 지명 변화에 착안해 ‘방어魴魚’, ‘방어方魚’, ‘방어진’으로 3부로 구분된다. 제1부 ‘방어魴魚, 지키는 것과 나서는 것’은 조선시대까지 방어진의 모습을 소개한다. 조선의 변방이자 국토를 지키는 최종 보루로서 목장과 봉수가 있었던 그야말로 ‘바다 모퉁이’인 방어防禦도시 방어진은 동시에 왜관이 설치된 교역의 장이자 바다 밖으로 열린 창으로서 ‘장사를 좋아하는好商賈’ 울산민이 집결하던 곳이기도 했다. 1부에서는 ‘울산민폐소’, ‘주전봉수대 관련 고문서(울산광역시
- 7/4, 현대자동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개원식 … 舊 천안 연수원을 초대형 규모로 신축 …대지면적 48,790㎡(14,759평)·연면적 41,484㎡(12,549평), 연간교육가능인원 1만 3천명 … ICT기반 스튜디오, 승용·고급차·상용 하이테크·친환경 교육장 등 첨단 특화 시설 마련 - “글로벌 고객접점 교육허브로 판매·상품·CS 등 고객경험제고 위한 종합역량 강화할 것” “현대자동차가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지속 성장을 위한 판매, 상품, 고객응대(CS), 정비 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고객접점 교육체계 강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에서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식 ICT 기반 교육 시설과 학습 환경을 갖춘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4일(수)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개원한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기존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기술 교육을 진행했던 천안 연수원에 대지면적 48,790㎡(14,759평), 연면적 41,484㎡(12,549평) 규모로 교육동과 생활관으로 구축됐다. 이날 개원식에서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은 “현대자동차의 천안 글로벌 러닝
육군 제 5군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선배전우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한「2018년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은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참전한 6·25전쟁 참전용사 36명과 재향군인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등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했다.군단은 환영연주회, 특공무술 시범, 군악연주회, 장비 및 물자관람 등 1부 행사와 오찬 및 후배장병들과 대화 등 2부 행사로 구분하여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선배전우들에게 우리 후배장병들이 보내는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특히, 오찬시에는 단순히 한끼 식사만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장병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참전용사 한 분당 멘토 장병 2명을 편성하여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으며, 선배전우들은 변화된 우리 군을 이해하는 한편, 후배장병들은 선배전우들의 생생한 전쟁 경험담을 들으며 국가에 대한 중요성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군단은 사소한 부분까지 참전용사들의 편의를 위해 신경을 썼다. 부대로
전라남도는 2일까지 이틀간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정보이용 능력 향상을 위해 ‘IT로 하나되는 소통과 희망의 축제’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장애인 정보화 축제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장애인정보화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목포공업고등학교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정보문화 확산 운동의 하나로 장애인의 정보 이용능력 향상과 건전한 정보 이용을 위한 정보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장애인도 정보화를 통한 자립이 가능하다는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개최됐다. 목포에 소재한 사)전라남도장애인정보화협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보화 추진, 컴퓨터 무료 보급과 정보화 교육,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며 소외 계층 재활자립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본부(회장 황영택) 외 4개 시군지회를 갖추고 있으며 회우 수는 3천600여 명이다. 이번 행사의 꽃은 경진대회로, 문서 작성, 스마트폰 정보 검색, 컴퓨터 조립, 시각부 정보 검색 등 4개 부문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실시됐다. 경진 결과 각 부문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및 전라남도교육감 상장을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