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광테마골목 7곳을 선정, 관광명소화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올 상반기 관광테마골목으로 ▲수원 화성 행리단길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포천 이동갈비 골목 ▲양평 청개구리이야기 거리 사업대상지 7곳을 선정한 바 있다.도는 이곳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각 골목별로 ▲골목 고유의 이야기 개발 ▲관광상품 개발 및 시범운영 ▲벽화, 설치미술 등 골목 경쟁력 강화 ▲주민참여 역량강화(해설사 육성 교육 등)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이들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에는 여행 작가들이 직접 골목을 찾아가 100년의 시간이 만들어 놓은 오래된 골목 속에 이야기를 발굴해 카드 뉴스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또, 노후 건물에 예술콘텐츠를 입히는 설치미술을 통해 예술가의 골목으로 조성한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단풍의 계절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일대 속리산 길목의 말티재 숲을 선정했다. 속리산의 관문 말티재(해발 430m)는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로 ‘말티고개’로도 불린다.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말티고개란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으로 ‘높은 고개’라는 뜻의 말티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말티재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림욕에 적합하며, 인근에 속리산자연휴양림과 장재저수지가 어우러져 단풍이 아름답고 가을 경관이 빼어나다. 2002년 개장한 국립 ‘속리산자연휴양림’은 여느 휴양림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느낄 수 있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조용한 휴식에 제격이다. 휴양림 전면에 자리한 장재저수지는 호수처럼 잔잔하며 수면위에 비친 울긋불긋 단풍의 아름다움은 여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산림청(보은국유림관리소)은 이곳 말티재 주변 국유림 1,000여헥타르(ha)를 ‘말티재경제림육성단지’로 지정하고 향후 우량목재의 공급처로 이용하기 위하여 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경기도 주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 최소 3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예선 심사에서 ’모두가 누리는 차별없는 생활건강, 경기 모두누리짐‘ 조성사업을 발표해 일반규모 사업 분야 최종 7개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6개, 일반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1개 시·군이 참여해 대규모 4건, 일반규모 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모두가 누리는 차별없는 생활건강, 경기 모두누리짐’은 삼숭동 장애인종합사회복지타운 내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수영장(수중치료실)과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론볼장 등 장애인 생활체육·재활 공간을 구성,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본선 진출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용인시는 용인곤충산업연구회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용인n곤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곤충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기간동안 용인n곤충 공식블로그(www.용인n곤충.kr)에 접속하면 곤충사육방법과 곤충들의 생태 등의 영상자료를 볼 수 있는 ‘언택트 곤충교실’이 운영된다. 또 17~18일에는 초특가로 곤충과 사육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슬기로운 곤충 마켓’이 운영되고 18일 오후 6시에는 실시간 라이브 토크를 통해 곤충 전문가에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는 ‘곤충에게 물어봐’가 운영된다. 곤충을 꼭 키우고 싶은 사람의 사연을 받아 채택된 20명에게는 직접 곤충 사육 세트를 배달해주는 ‘사랑의 곤충배달’, 직접 키우는 곤충이나 우리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곤충을 영상으로 찍어 공모하는‘우리집 곤충 식구들’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오는 15일까지 공식블로그에 사연을 남기거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 SNS에 ‘2020 용인n곤충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블로그로 참가 신청을 하면 17~18일 용인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 임차인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도 소유의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임차인에게 5%의 요율을 1%로 감면했다. 이 기간 동안 116건, 10억 원의 임대료가 감면 됐다. 도는 8월 이후에도 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추세가 계속되는 등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5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감면대상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의료원 등 도유재산을 빌려 식당, 매점, 카페 등을 운영 중인 임차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실이 있으면 모두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영을 중단했을 경우에는 감면방식도 선택 가능해 시설 사용 중단기간에 해당하는 임차료 전액을 감면받거나 시설 사용 중단기간만큼 임차기간을 연장받을 수도 있다. 도는 이번 감면기간 연장 시행으로 연간 155건, 29억 원의 감면 혜택이 임차인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임대료 감면 연장이 소상공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1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한시적감면 기간연장 주요사항 □ 재난 적용기간 - (당
경기도가 불법광고물 근절 등 공정한 서민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운영하는 ‘2020년도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에 참여할 도민을 오는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도민들과 함께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사업이다.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36만2,741장의 불법 사금융 관련 유동 광고물을 수거했고, 총 1,930건의 전화번호를 수집해 미등록 대부업체로 확인된 1,789건을 이용정지 조치한 바 있다.올해 감시단은 도로 등지에 무작위로 배포된 유동 광고물(명함형 전단지)을 수거·신고하는 것은 물론, 사회관계망(SNS)이나 블로그 등 온라인상을 통해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정부 지원 저금리 서민대출’ ‘서민금융 지원 대상자 모집’ 등 공공기관의 서민금융정책을 사칭해 금융 취약계층을 유인하는 불법 사금융 광고행위까지 범위를 확대해 중점 감시활동을 펼친다. 도는 신고·접수된 유동 광고물이나 온라인 광고물에 대해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면밀히 수사, 불법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과학기술정통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쾌적한 추석연휴를 위해 10월 3일(토) 폐기물을 정상 반입한다. 올해 추석 연휴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5일인 점을 감안한 조치로, 반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입가능 폐기물은 생활폐기물·사업장폐기물 등 기존과 동일하다. 공사 강동진 매립본부장은 “코로나19로 생활폐기물 배출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지역의 폐기물 적체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추석 연휴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라 반월정수장에 대해 진행된 한국수자원공사과 한강유역환경청의 합동 정밀조사 결과,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일 상록구 일동의 한 다세대주택 화장실 샤워필터에서 유충 1마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민원이 시에 접수돼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발견된 유충은 깔다구로 확인됐으나 가정에 물을 공급하는 반월정수장에서는 유충과 관련한 어떠한 흔적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강유역환경청은 반월정수장 내 활성탄 여과지 10개지와 수도관로, 가정 내 배관 등에 대한 정밀조사에서도 깔다구 유충의 유입경로를 알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발견된 깔다구에 대한 정밀조사에서도 활성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반월정수장과 깔다구 유충의 연관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9일 신고가 접수된 이후 반월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나, 현재까지 유사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외부요인에 의해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앞으로도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장마기간과 같은 대규모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홍수방지대책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장래의 강수량 및 홍수량의 증가정도‘를 전문가와 함께 최근 검토한 결과를 공개했다. ※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비 수자원 적응기술 개발’ 연구단을 구성(2014∼2019년)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과 홍수량 변화 연구 시행, 이 연구단과 이번 결과 발표 이번 ’기후변화로 인한 장래의 강수량 및 홍수량의 증가정도‘ 예측에는 13개의 ’전지구 기후모델‘과 2개의 지역 기후모델이 이용되었으며, 온실가스 배출은 현재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RCP 8.5)를 적용했다. 먼저 강수량의 경우 21세기 초(2011~2040년)·중(2041~2070년)·후반(2071~2100년)에 각각 3.7%, 9.2%, 17.7%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 미래강우량 변화는 기후모델에 따라 예측값에 차이가 발생, 이번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채택한 29개 전지구기후모델 중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13개를 선정하여 수행 특히 21세기 후반에는 특정연도 강수량이 41.3%까지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월별로는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