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기반 소형 수소추진선박’의 개념승인(AIP)* 인증을 획득했다. *개념승인(AIP) : Approval In Principle, 조선해양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제작되지 않은 개념 설계에 대한 원칙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발 대상의 안전성과 성능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단계 울산시는 7월 13일 오전 11시 남구 두왕동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에서 울산시와 한국선급(인증기관), 울산대학교, 세호마린솔루션즈(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등 공동연구개발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념승인(AIP) 인증 수여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념승인(AIP) 인증을 획득한 선박은 산업부와 울산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여 울산대에서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을 하고 있는 40인승 350kW급 소형 수소선박이다. 울산시는 이번 인증으로 수소선박과 관련 기술에 대해 기술적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수소추진 친환경 선박 개발과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무탄소 선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탄소규제 대응을 위해 앞으로 건조될 선박은 물론 기존 선박들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되
울산시는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7회 3디(D)프린팅 적합 디자인(DfAM, 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 적합 디자인(DfAM)’은 전통적인 제조 방법과는 달리 3디(D)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방법으로, 한 층씩 적층해 형상을 만드는 3디(D)프린팅 관련 핵심기술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업부문(제조 산업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3D프린팅 제품) △생활부문(일상생활에 활용가능한 생활 밀착형 우수 아이디어 및 디자인이 적용된 3D프린팅 제품) △학생부문(참신한 아이디어 및 디자인이 적용된 3D프린팅 제품)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일정은 8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여 8월 중 예선(서류심사)을 거친 후 디자인 실물제작(9. 1.~10. 31.), 발표심사(11. 9. 예정)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총 12점을 선정하여 상금 2,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업부문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350만 원, 1점), 금상(울산광역시장상, 250만원, 1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제인 ‘사브릴정500mg(비가바트린)’에 사용된 주성분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다른 의약품 성분인 ‘티아프리드**’가 미량 검출되었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7월 14일부터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1개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사전예방적 차원의 영업자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영아 연축(west syndrome) : 간질/유아경련, 비정상적인 뇌파 패턴, 지적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 ** ‘티아프리드(Tiapride)’ : 운동장애, 신경근 동통, 공격성 및 초조상태 등 신경 및 정신 장애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현재 국내 허가된 제품은 없음 <회 수 대 상 제 품> 업체명 제품명 제조번호 사용기한 ㈜한독 사브릴정500mg (비가바트린) SAFA001 2025-05-05 ㈜한독은 주성분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티아프리드’ 성분이 검출된 원인에 대해 이탈리아 소재 주성분 제조원에서 ‘티아프리드’를 제조 후 동일한 제조설비로 ‘비가바트린’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제조한 ‘티아프리드’ 성분이 제조설비에 미량 남아 이행(carryover)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전국이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사천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이 여름철 불청객인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체 훈련을 진행,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천시 사남면 조동길 60에 위치한 진사주공아파트(630세대) 주민들은 14일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집중호우에 따른 전기실(지하공간) 물막이 및 양수기 가동, 전기실이 침수되었을 때를 가상한 정전 대비, 강풍에 의해 단지 내 도로 위로 넘어진 수목 제거 등의 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양재규 사남면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아파트 입주민 대표회장과 입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리사무소 직원, 사남면 119안전센터 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안전하게 합동으로 진행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고령자나 장애우 등이 많이 입주하고 있어, 태풍과 집중호우 시 인명사고 등의 위험이 높다”며 “우리의 생명과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이번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된 향일암 공영주차장 공용 화장실을 새 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설치된 향일암 공영주차장(돌산읍 율림리 6-5)은 향일암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격오지임에도 불구하고 향일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 대수가 14만 대에 이른다. 지난 6월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되면서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 단장한 향일암 공영주차장 공용화장실은 주차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객의 이용 빈도가 높다. 그러나 섬 지역의 특성상 염분과 습기 유입이 많아 화장실 내부 악취를 유발하고 있어 전체적인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공영주차장 내 시설 개·보수 이력을 면밀히 확인하여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중이며,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인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과 함께 청년인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6월에 인사운영협의회를 개최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인턴 상호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년인턴에게 직무 체험,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단 청년인턴 9명은 지난 4일 수서역을 방문해 고속철도 승무, 관제 및 운전직무를 체험했다. 또 에스알 청년인턴 10명은 지난 10일 공단의 해양환경교육원과 해양환경조사연구원에서 해양방사성 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 체험, 해양유류오염 방제실습에 참여했다. 이필수 안전경영본부장은 “청년들의 취업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야한다”라며,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차(茶)의 향기는 기억과 느낌이다. 차를 끓이고 그 향기를 마시면서 눈으로, 귀로 그리고 마음으로 가슴 속 깊이 숨겨진 자신만의 예술 DNA를 깨우고 융합의 시대 생활 속 새로운 예술표현 방법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조형예술원(학장 김성수)이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 & 소비자가 되는 ‘Art Life’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캠퍼스는 7월 17일부터 9월까지 10주간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Tea@Art Masters, Special Course)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과정은 △하동 차(茶)의 미래와 예술 △전래차례와 현대화 △차@예술의 실제-대지미술 △차와 인간관계 미학 △차밭(茶園) 아트스테이 △차와 음식의 조화 △차@예술의 실제-공연예술 △예술적 차 시연회 및 전시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을 개설한 김성수 학장은 “차와 예술의 융합 모색으로 차와 예술 문화의 미래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차 문화의 전래 관념을 쉽고 새롭게 해석해 MZ세대와 공감, 나눔을 아우르는 역량 함양 및 우리 차의 품격과 의미, 문화
○ 경기도 13일 오후 7시부 2단계 → 밤 9시 30분 비상 3단계로 격상○ 김동연 지사, 밤 1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빈틈없는 대응 주문 - 파주시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과 통화. 피해 상황 살펴 경기도가 13일 밤 9시 30분부로 도 전체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표됐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저녁 7시 2단계 가동 후 2시간 30분 만에 격상으로 3단계 발령은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이다. 3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며 행정1부지사가 총괄관리를 하게 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밤 11시경 비상 3단계 가동에 따라 경기도청사 2층에 마련된 재난 안전 제1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제1상황실에서는 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1명이 근무 중이다. 김 지사는 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밤 11시경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던 파주시 김경일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어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도 전화해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반지하 거주 주민 등 재해에 취약한 도민들이 위험에 빠지
전라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강진 도암주조공사가 100% 강진 쌀과 뽕잎으로 빚어 가벼운 산미와 균형잡힌 뽕잎의 풍미가 일품인 청량한 탄산감이 여름에 잘 어울리는‘뽕잎막걸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뽕잎은 누에의 먹이지만, 50여 종의 각종 미네랄과 21종의 아미노산, 59종의 유기성분을 함유해 기능성 식품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뽕잎의 효능을 눈여겨본 박병현 도암주조공사 대표는 뽕잎막걸리를 2007년 출시했다. 뽕잎의 효능을 살리기 위해 뽕잎을 찐 후 건조해 250~300℃에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덖은 다음 발효탱크에서 유효성분을 우려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알코올 6%의 뽕잎막걸리는 너무 시거나 달지 않은 균형 잡힌 막걸리로 가벼운 산미와 함께 뽕잎의 풍미가 퍼지는 점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