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상용급(5톤/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원심형 냉매 압축기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 내 12,100㎡(3,660평) 규모의 부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한국기계연구원을 주관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422억 원(국비 240억, 지방비 149억, 민간자본 33억)이 투입되어 수소액화 주요핵심 설비인 냉매 압축기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5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4주간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가 실시되기 전부터 6월 29일 평가발표 및 7월 5일 부지 현장 실사까지 경남도와 김해시가 적극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액체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 상태(대기압 기준 영하 253℃)로 냉각하여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로 감소되어 동일 압력에서 기체수소 대비 800배의 체적에너지 밀도를 가진다. 따라서 에너지밀도가 높은 액체수소는 대량 운송에 용이하고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며, 대기압 수준의 압력으로 유지할 수 있어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액체수소의 장점으로 기존의 기체수소 시장에서 향후 액체수소 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오후 도 실국장, 시군, 군·경, 농어촌공사, 영산강홍수통제소 등 유관기관을 긴급 소집한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재난위기 극복을 위해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한 특단의 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 540㎜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 누계(255㎜)의 두 배 이상으로,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 비탈면 붕괴 등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18일까지 100~200㎜, 시간당 20~40㎜의 강하고 많은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극한 호우에 근접했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큰 피해가 없었다”며 “하지만 18일까지 최고 400~500㎜가 더 올 수 있어 구체적 실행방안, 실제 행동이 가능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도로는 즉시 긴급 재점검하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도로 통제와 차단을 실시하라”며 “또 현장의 실정을 잘 아는 읍면동장을 활용해 산사태 우려지역을 포함한 절개지 등 피해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위험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 및 마을 주민들은 즉시 대피
-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대표 SUV 신형 싼타페 내∙외장 처음으로 선보여-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허물며 일상 속 ‘경험의 확장’ 제공하는 새로운 콘셉 반영- 강인하고 섬세한 디테일 살린 외관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존재감 드러내… 현대차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 전면 범퍼 등 적용… 대형 테일게이트 중심으로 공간에 의해 재정의된 독창적인 타이폴로지 완성- 대형 테일게이트와 넓은 실내 공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 확보… 고객 가치 집약된 테일게이트 공간에 테라스 콘셉 반영해 만족도 높여- 정교한 자수 패턴 적용한 시트로 고급감 향상, 다양한 친환경 소재 사용해 지속가능성 구현- 8월 온라인 통해 고객들에게 신형 싼타페 주요 사양, 제원 등 최초 공개 예정 현대자동차는 대표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The all-new SANTA FE, 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화)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녹색투자에 위장행위인 그린워싱을 퇴출하려는 국제사회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투자의 기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주제로 7월 19일 오후 3시 ‘제4회 ESG 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ESG ON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권의 녹색 투자 열풍을 틈타 확산되는 무늬만 녹색인 위장행위를 퇴출하기 위해 진짜 녹색을 명확히 판별하는 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녹색금융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는 유럽연합과 한국 등 국내외 녹색분류체계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적용 가능성과 향후 지속가능성을 전망한다. 이어서 유인식 IBK기업은행 부장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정착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지속가능 투자 전략을 제언한다. 이 행사는 녹색금융, 국제환경규제 등 ESG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3차례에 걸쳐 시민공론장을 열고, 도출된 결과를 작성해 김동근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해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정책의 방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 공정성, 투명성, 민주성을 지향한 시민공론장 김동근 시장은 취임 전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 원점 재검토를 공약하며 관련 전문가와의 객관적 분석, 정보의 투명한 공개, 시민과의 소통 등을 통해 해당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민공론장은 5월 주민대표, 환경·폐기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준비회의를 통해 공론장 의제와 구성 등을 논의해 왔다. 이어 6월에는 시민단체, 전문가그룹을 확대한 총 15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론장 의제를 확정하고 시민참여단의 구성과 모집 등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시민공론장은 시민참여단, 운영위원회, 자문단, 검증단, 의원단, 사무국으로 구성돼 소수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권역별 15명씩 총 60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했고 무작위 선정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시는 ‘지원하
사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등 지역 내 주요 취약 시설을 긴급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지 내 위험 사면을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상태, 경사면 균열 및 침하, 수목 전도, 침식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6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사태 주의보 발령과 함께 산림 주변 야외활동 자제 및 산사태 발생 우려 시 마을회관, 공공기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 64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지역 거주민들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려 53세대 78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박동식 시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에 귀를 기울려 달라”며 “위기 상황 때는 반드시 마을회관이나 공공기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권해석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으로 둔갑한다, △평가서 보완 요구가 지나치다, △제도 개선보다 불편․부당한 평가 관행 개선이 중요하다, △사업자, 평가대행업체 등 현장의 핵심 관계자들의 의견이 제도 개선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7월 9일, 환경부 레드팀 1차 회의 중)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영향평가로 인한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평가제도 혁신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상향식(바텀 업)’의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는 레드팀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 상황과 맞지 않거나 불명확하여 현장의 혼선을 초래하는 법령 개선과제, △과도한 해석과 지나친 보완 요구 등 불편과 부당한 관행 개선과제, △환경영향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과제 등 3개 분야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안받는다. < 공모 분야 및 세부 내용 >분 야 공 모 내 용 불합리한 법령 • 지나치게 행정 편의적이거나, 현장 상황과 동떨어진 규정 • 불명확하고, 추상적이어서 현장 적용에 혼선을 초래하는 규정 •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국제기준에 맞지 않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의암댐 방류현장과 춘천지역 급경사지 2군데를 현장 방문하여 붕괴위험 등이 있는지 사전 점검에 나섰다. 〇 이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괴산댐, 충주댐 등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댐 방류에 따라 저지대 주택과 농경지 등 침수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13일부터 발령되어 있는 상황에 따라 사전 예방차원에서 이루어졌다. □ 춘천지역은 지난 13일부터 오늘(16일)까지 누적강수량이 121.7mm이고, 의암댐은 지난 13일 수문 개방당시 630톤이었던 초당 방류량을 14일에는 1,400톤으로 급격히 늘렸고, 오늘(16일) 700톤을 방류하면서 호우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다. 〇 도내에서는 충주댐 방류에 따른 저지대 침수 발생 우려에 따라 원주 부론면 주민 31세대 62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사전 대피 중에 있다. □ 덕두원1지구 급경사지는 201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8월까지 옹벽, 낙석방지망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석 발생을 방지한 현장이다. 〇 도내 관리 급경사지 3,103개소 중 재해위험등급 D,E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6일 국외 공무 일정을 하루 앞당겨 긴급 귀국 후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대청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앞서 윤석대 사장은 대통령 폴란드 순방의 경제사절단을 수행하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집중했다. 국외 공무 중에도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발령에 따라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전사 비상대책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이어 시간대별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을 직접 지휘해 왔다. 이날 대청댐 현장을 찾은 윤석대 사장은 댐 운영현황과 댐 방류 등을 점검하고 “유례없는 홍수에도 안정적으로 댐을 운영해 왔지만, 지속해서 강우가 이어지면 취약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윤석대 사장은 “댐 운영은 하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라며 “수문 방류 시 지하차도가 있거나 사고 위험이 큰 취약 지역은 철저히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없도록 하류 지역의 수해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등 댐은 물론 하천의 안전까지 연계하여 수문 방류를 관리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방류 시에 더욱 철저히 안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