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0일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산해진미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해진미(山海眞美) 캠페인: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 및 폐기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의 범국민 환경보호 활동 ○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도로교통공단, 해양경찰청, 국립공원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SK이노베이션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 및 기업이 갖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 등을 활용해 국민들의 기후변화 위기의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 협약을 계기로 협약기관에서 범국민 플로깅*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하며, 추진되는 플로깅 활동에 대한 상호지원 체계가 구축 된다. * 플로깅(Plogging) :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라는 뜻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관이 협력을 통해 국민의 저탄소 생활 참여를 독려하고 및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속 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 두 곳에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근린공원 5곳에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주로 등산로 등 산림에 조성돼있는 황톳길을 도심과 가까운 근린공원 내에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철산2동 소재 현충근린공원에는 430m, 철산3동 왕재산근린공원에는 200m 길이의 황톳길이 연내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광명5동 너부대근린공원(500m), 광명7동 도덕산근린공원(200m), 하안2동 철망산근린공원(300m), 소하2동 덕안근린공원(300m), 일직동 일직수변공원(250m)에 각각 황톳길이 만들어진다. 황톳길은 기존의 산책로 일부에 황토를 보충하고 주변에 운동시설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새로 조성하는 황톳길에 노인일자리 사업도 접목한다. 이는 올해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 일자리분과가 제안한 것으로,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건강한 체험을 제공하고 노인에게 황톳길 일자리 유지관리 업무를 맡겨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용인 첨단산업 세일즈'에 나섰다. 이 시장은 해외 바이어들을 배려해 영어로 환영사를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인구가 110만명에 달하면서 지난해 특례시로 지정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00조원 넘게 투자할 예정이고, 이곳에 5개의 대규모 반도체 팹(Fab)과 150여 개가 넘는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들이 들어서게 된다”며 “이곳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만큼 중앙정부로부터 여러 유형의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40년 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곳인데, 이곳에도 20조원이 투자되어 차세대반도체연구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140조원 정도를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고, 50여개의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을 유치할 계획”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1일 장당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평택공장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발·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가정해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송탄소방서, 평택경찰서,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관계기관과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평택공장, 삼성전자(주) 평택사업장 등 3개 기업 1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현장 대응 훈련’과 ‘토론훈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이루어졌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평택공장에서의 사고를 가정한 상황에서 시작된 현장 대응 훈련은 평택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하며 대규모 복합 재난에 대응했다. 같은 시간, 평택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재난에 대한 상황 판단 회의와 정장선 평택시장 주재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토론훈련을 시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한 공공기관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시점에서 이번 훈련이 평택시 안전수준 제고 및 안전 문화 정착에 도움이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9일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6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특성상 주로 야외 환경정화나 공공시설 청소와 같은 외부 현장업무가 대부분인데 최근 폭염 및 호우 등 기상 이변으로 위험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무안군에서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사고대처 교육을 실시해 현장 업무 수행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사고 후 올바른 대응 방법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진행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재영 차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근로 시 발생할 수 있는 골절사고, 교통사고 예방, 폭염 대응 요령 등 다양한 위험상황에 관한 사례를 설명하며 일자리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며,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하반기 일자리사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시는 노고에 항상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전략소재인 니켈의 원재료 공동 소싱, ▲가공 및 중간재의 안정적 공급,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 모색 등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0일(수)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우선 추진한다. 또한 니켈 원료 공동구매 및 광산 개발 프로젝트 공동투자 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기준을 충족하는 핵심 원재료 소싱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향후에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의 공동 추진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기아 화성 PBV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톱3에 해당하는 총 36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글로벌 전동화 톱티어(Top-Tier)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충남도가 청년농업인 스마트농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충남형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모은다. 도는 31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2023년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합동 워크숍’을 열고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도내 청년 농업인과 스마트농업의 육성·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스마트팜 운영 청년 농업인, 선도 농가,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 김한상 에버굿 대표, 서원상 그린몬스터즈 대표, 이영준 그린마스 대표,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 등 스마트팜 연관 기업 대표들과 충남형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기업은 도의 스마트농업 확산 정책과 발맞춰 시설 설계부터 생산·판매까지 스마트농업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업 연관 산업의 성장과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 및 안정적 정착 지원에 협력한다. 도는 충남형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교육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오후 밀양 삼랑진읍에 위치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40여 명과 청년농업인 육성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 농촌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이 지난해 50%를 기록함에 따라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영농 초기에 따른 생활자금 부족으로 인한 농지 구입 자금 마련과 정책자금 대출 등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변 거주시설 지원, 청년농업인의 연령 상한 조정, 부부 청년농업인의 개별 지원 등 농업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도지사는 “영농 진입단계에서 자금, 시설에 대한 걱정이 많겠지만,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해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청년농업인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경남도와 중앙정부가 협력해서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정책과 함께 지난해 준공된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
경상남도 소방본부(조인재 본부장)는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 대회’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19개 시도가 ‘심각한 가뭄상황에서 화재대응을 위한 소방용수 대체수원 확보방안 연구’라는 주제를 부여받아 진행됐으며,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본선에 오른 최종 3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경남소방본부 연구팀은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감소와 가뭄으로 인한 대체 소방용수 확보방안으로 10가지의 대체수원을 발굴한 뒤, 가뭄 단계별 대응시스템 구축, 권역별 인프라 확대, 재난현장 매뉴얼 개정 등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물을 사용하는 소방조직에서도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