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16일간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도심통행 제한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24년 설 성수품 수송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택배 등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송차질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대상품목은 농수산물, 제례용품, 각종 공산품 및 택배 등이다.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는 화물운송협회에서 ‘임시통행 스티커’를 발급받아 차량 앞 유리창 우측 상단에 부착하고 도심도로를 통행하면 된다. 울산시는 설 성수품 수송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화물운송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4년 설 성수품 수송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의 화물차 통행금지는 옥현사거리(문수로)~법원앞~ 공업탑로터리 ~ 태화강역(삼산로) 등 총 23개 구간이다. 끝.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설 명절을 대비하여 전통시장 화재취약요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울산지역 전통시장 42개소를 대상으로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주축이 되어 밀집된 점포와 골목까지 화재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처리하는 현지 시정 위주로 실시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관리상황 ▲노후전선 및 다발식 콘센트 교체지도 ▲전열기구 주변 인화물질 제거 및 개별 콘센트 사용지도 등이며, 초기진압 및 대피유도에 대한 관계자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화재의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점포주의 자율적 개선과 관심유도를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는 남성대 31개대, 여성대 31개대, 전문대가 10개대로 총 72개대 1,602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끝.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23일 CRC(미군반환공여지 구 캠프 레드클라우드) 내 예배당에서 열린 호원권역의‘우리 권역의 기분좋은 새로운 도약’에 함께했다. 최정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과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보고회는 작년 한 해 동안 권역에서 일어난 주요 변화와 24년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갈 호원권역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호원권역과 권역 주민의 발표를 보며 시의회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성군은 오는 4월 8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청사, 상가, 축사 등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공모사업이다.보성군은 국비 지원금 감액에 따라 사업 대상을 345개소로 줄여야 했으나,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2억 원을 확보하고 군비 19억 원을 추가 투입해 본래의 신청 물량인 440개소 모두 추진한다.태양광발전설비(3kW)를 주택에 설치·보급할 경우 월 5만 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자부담률이 전체 사업비의 20% 정도로 낮아 군민들의 부담이 적고 혜택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성군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지난 2022년에는 보성읍, 득량면, 회천면, 웅치면 434개소, 2023년에는 벌교읍, 조성면 549개소에 사업을 진행했다.올해는 노동면, 미력면,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44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6개 면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에는 섬 지역과 12개 읍면 미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발로 뛰는 규제 발굴을 위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기업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는 기업, 소상공인 등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는 규제, 창업과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 등의 개선을 위해 사업장에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틈새 규정으로 기업 애로 해결’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2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건설 중인 건축물 내 현장사무소 설치 문제 해결’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해왔다. 이에 2024년「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운영도 그림자 규제, 덩어리 규제, 킬러 규제 등 경제와 민생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의 개혁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수시로 운영하는 개별 기업 방문 외에 연 2회, 1 ~ 2주 집중 방문 기간 운영, 온·오프라인 맞춤형 홍보 강화, 기업 관련 고양시 부서·기관 및 업종별 단체·협회 등과 협
층남도는 올해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 사업’에 총 17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유망 기업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는 국비 50%(8억 5000만 원)를 포함해 창업 지원 등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총 64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창업 지원 4건 △투자 연계 2회 △제품화 5건 △기술 혁신 22건 △판매 활성화 24건 △역량 강화 7회 등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본사, 연구소 또는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및 예비 창업자는 다음달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ksy@ctp.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ctp.or.kr) 공지사항 또는 도와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창업 6개사를 포함해 56개 기업을 지원, 전년 대비 기업 매출 189억원 증가, 수출액 115억원 증가 및 신규 고용 177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총 168회의 기업 방문 자문(컨설팅)을 추진
최근 해외에서 각광을 받으며 국제명품으로 입지를 굳힌 ‘충남 마른김’이 앞으로는 제값을 받고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도는 김 주산지 중 한 곳인 서천군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충남 국제 마른김 거래소’가 지난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거래소가 문을 열기 전 마른김은 외국 바이어들이 업체를 개별 방문해 수출 계약을 추진하면서 시세가 불명확한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고품질의 상품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중저가로 수출 계약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도와 서천군은 대표 수산식품인 마른김의 수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인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에 도전, 국비 5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국제 거래소는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관련 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4억 4500만원(국비 2억 500만원, 도비 1억 200만원, 군비 1억 200만원, 자부담 3600만원)을 투입해 서천군 서면 월리 김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마련했다. 도는 국제 바이어가 직접 거래소를 방문해 우수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보고 현장 입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만큼 고품질의 마른김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사라질 것으로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시흥 월곶119안전센터 등 22개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총공사비 2천322억 원)을 추진해 에코팜랜드(화성) 등 13개 공공건축물 공사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올해 추진 예정인 22개 공공건축물은 ▲공사가 진행 중인 에코팜랜드(화성), 경기도 유기농복합센터(광주) 및 119 안전센터 등 11개 ▲설계 중인 수원팔달 옛 경기도청사 리모델링 사업인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및 기록원과 화성 동부소방서, 119 안전센터 등 11개다.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착공한다.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1만 4천300㎡ 부지에 178억 원을 투입해 짓는다. 농축산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화성시 화옹간척지 일원 104만 4천㎡ 부지에 조성되는 에코팜랜드는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805억 원을 들여 총 45개 동(1~2층)에 축산 R&D단지, 도우미견나눔센터, 승용마단지 등이 조성된다.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지역 소방 수요를 책임질 화성 동부소방서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매년 반복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기별 발생 가능성을 분석해 방역예산 605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 또한 거점 소독시설, 공동방제단 등 방역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축산 방역 시설을 개선하고 방역 교육을 강화해 한층 더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재난형 가축전염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2023∼2024년 재난형 가축전염병 전국 발생 현황(2024년 1월 기준) 고병원성AI• 농가발생: 29건(5개 시도 12개 시군) ※ 경남도 미발생• 야생조류: 13건(4개 시도 5개 시군) (경남) 2건(주남저수지, 진전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농가발생: 40건(경기 18, 인천 5, 강원 16, 경북 1) ※ 경남도 미발생• 야생멧돼지: 3,543건(경기 674, 강원 1,889, 충북 453, 경북 525, 부산 2) 구제역• 2023년 발생현황: 11건(충북 청주 9, 증평 2) ※ 경남도 미발생럼피스킨• 농가발생: 107건(경기26, 강원7, 충남41, 충북5, 인천9, 전북14, 전남2, 경남1, 경북2) ※ 경남도 1건 발생: 창원 1건('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