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전국적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수) 서울의료원(중랑구 신내로156)을 찾아 시민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일(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수)부터 ‘서울시 비상진료대책본부(본부장: 시민건강국장<2.7.~19.>, 행정1부시장<2.20.~현재>)’를 구성했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일반환자는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보건소 연장 진료로 대응하고, 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통해 진료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 이날 오 시장은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 받고, 권역응급・심뇌혈관센터를 둘러보며 비상 의료 대응 절차, 내원환자 진료 서비스 현황 등을 확인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병동을 방문해 진료 차질을 걱정하는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 이날 현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석주 서울시의
전남 완도군은 완도산 수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 관리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방사능 실시간 감시 체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 해역의 방사능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청산면 여서리에 설치하였으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2월 중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전남도 홈페이지 및 완도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어, 다시마 등 12개 품목은 출하 시기에 맞춰 방사능,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도 강화한다.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설 명절 전 제수용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및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산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부정 유통 차단 및 유통 질서 확립으로 어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 백성현 시장은 8일 오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논산시 부적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도입 농장을 방문했다. 송 장관은 “농업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등 농업 현장의 문제에 대응하기위해 스마트팜 솔루션의 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솔루션이 농업의 생산성향상과 노동 시간 감소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에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솔루션을 도입한 농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기업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들었다. 농업인들은 병해충 예찰 서비스를 통해 방제 비용이 줄고, 병해충 피해가 감소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 경영에 스마트팜 솔루션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피력하며,“현대화된 비닐하우스 시설에서 온도와 습도 등의 최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팜 솔루션(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한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의 보급을 위해 농가에 아낌없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25년을목표로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창군은 집중호우, 우박, 태풍, 동상해 등 자연재해 발생시 군민들이 농작물과 원예시설 피해 손실을 최대한 보전 받을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평창군은 291ha, 259농가, 3억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농업인이 재해보험을 가입하면 신청하는 면적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대상자는 관내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한 개인 또는 법인이다. 가입 가능 품목은 평창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봄배추, 고랭지배추, 고랭지무, 고랭지감자, 양상추 등 63개 품목이며, 품목별로 판매기간에 맞춰 지역농협을 방문해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농작물재해보험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과 원예시설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농업경영 필수보험이므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먼저, 순천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에 개입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어제 보도된 관권선거 의혹제기 및 고발에 대해 심한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순천시는 총선을 맞아 선거중립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정례조회, 간부회의, 읍면동장 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 엄정중립에 대해 교육하고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순천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선거판을 뒤엎기 위한 수단으로서 근거 없는 관권선거 주장과 고발까지 일삼는 이들의 행태에 큰 실망입니다. 시장과 공무원을 겁박하며 순천시와 또 다른 갈등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묻고싶고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으로 들려서 참으로 애잔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순천시의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k-디즈니 순천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휴일도 없이,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2천 여 공직자의 명예까지도 훼손한 중대한 사건입니다. 또한 순천을 분열시키는 고질적이고 악랄한 행위로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아니면 말고식이 아닌 정확한 근거를 제시 해 주십시오. 특히 ‘전현직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하는데, 전직 공무원은 민간인으로서 헌법에 보장된 그들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고
보성군은 지난 19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공산림가꾸기사업과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14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산림사업은 경사가 심한 현장에서 기계를 사용하면서 작업이 이뤄지고, 이동 중 뱀, 벌 등의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아 산림 분야는 재해율이 높은 직종이다.더불어,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이광웅 부장을 초빙해 작업장 안전관리, 산림 사업별 사고유형, 예방법 등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점으로 진행해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또한, 한국구명구급협회 보성지부 안병호 지부장을 초빙해 근로자들의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심정지 등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 소생술 교육 및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선종환 산림산업과장은 교육참석자들에게 “산림 일자리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건강과 안전에 유념할 수 있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의대 정원 증원 안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시민의 불편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 성남시의료원과 성남시 보건소의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먼저 성남시의료원은 진료 시간을 평일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 시행을 비롯하여 매일 전문의 당직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성남시 보건소는 ‘심각’ 경보 단계가 유지되고 개원의가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경우, 평일 진료를 2시간 연장한다. 아울러 응급의료 분야의 비상 진료 대책을 위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의료지원팀과 재난의료 지원 차량 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성되는데 정부는 지난 6일 ‘경계’ 경보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료진료대책 수립, 집단행동 기간 비상진료기관
경기도는 지난 1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내려진 파주, 양주, 연천 등 3개 시군 양돈농가 57호에 대한 이동 제한 방역 조치를 2월 21일 0시부로 모두 해제했다.앞서 도는 1월 파주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즉시, 경기북부지역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역학 농가 돼지·분뇨 이동 차단, 타 지역과의 돼지 입출입 금지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이번 해제는 발생농장 가축 매몰 처리 완료일(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발생농장 환경검사와 방역대 농장의 사육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가 및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 방역조치가 모두 풀리게 된다.경기도는 그동안 도내 전 양돈농가 1,051호 대상 긴급 전화 예찰, 방역대 및 역학농가검사 등을 시행하는 한편, 양돈농가, 사료 회사, 분뇨처리업체, 도축장 등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하는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도는 감염 야생 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농장 방역실태 점검, 돼지 출하·이동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5인 미만(5~49명)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소규모 사업장의 대비를 도우려는 취지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중·소 사업장의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상황과 이행 여부를 자가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이라면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주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 접속해 ‘산업안전 대진단’ 팝업창을 클릭하거나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1544-1133)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자가진단표를 받아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시는 인허가 부서 등에서 업체에 발송하는 공문에 산업안전 대진단 및 중대재해처벌법 바로 알기 QR코드를 삽입하고, 용인시 기업지원시스템, SNS,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이를 적극 알리고 있다.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