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 앞에서 끌려간 열네살 순이, 갖은 고초 끝에 돌아와 힘든 삶 고통스런 기억을 딛고 여성·평화·인권운동가로 노년기 활발한 활동독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 등 수원지역 평화인권운동 구심점 역할 나쁜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피해를 증언한 날을 기념해 정해졌다. 수원시에도 위안부 피해자가 살고 있었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갔던 소녀였지만 끔찍했던 기억을 꺼내 평화와 인권을 설파하는 활동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故 안점순(1928~2018) 할머니다. 일본의 만행을 알려 다시는 전쟁과 핍박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던 할머니는 일본으로부터 직접적인 사과를 듣지 못한 채 영면했다. ◇방앗간 앞에서 시작된 악몽의 시간 순이는 일제의 핍박이 극심하던 1928년 겨울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 순이 가족은 형편이 좋지 못했다. 삼 남매를 키우기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순이는 무슨 일이든 찾아 열심히 하는 효심 깊은 소녀로 자랐다. 불행은 예고도 없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9대 사장에 신창현(68)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신임 신 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의왕시장, 청와대 환경비서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제20대 국회의원(경기 의왕·과천)을 지냈다. 특히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에너지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미세먼지 3법(미세먼지특별법·실내공기질법·대기환경보전법) 등 주요 환경정책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신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7월 29일까지 3년이다. 성 명 : 신 창 현(申 직 위 : 사 장 출 생 : 전북익산 현 주 소 : 경기도 의왕시 포일세거리로 경 력 ○ 1995년 ∼ 1998년 경기도 의왕시장 ○ 1999년 ∼ 2001년 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실 환경비서관 ○ 2001년 ∼ 2003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 2016년 ∼ 2020년 제20대 국회의원 ○ 2021. 7. 30 ∼ 2024. 7. 29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허태정 시장은 13일 오후 유성구 대전종합물류단지 내 ‘한진 스마트 메가-허브 물류센터 건립 기공식’에 참석했다. 스마트 메가-허브 물류센터는 물류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AI 솔루션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 연면적 14만 8,230m2 규모의 초대형 첨단 스마트 물류센터로 한진기업이 2023년까지 2,850억원을 투자하여 건립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가 첨단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1,200여 명이 넘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되어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 공공기관 경쟁력 강화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 한국수자원공사 강래구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21. 7. 9. 비대면으로 개최된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정부 국정 철학을 실천하고 ▲공공기관 감사 품질제고 및 정보교류를 위해 감사원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었다. * ‘08.11.26일 설립, ’14.12.29 사단법인 인가 ’21. 7월 현재 108개 공공기관이 가입되어있으며 ▲내부감사 관리·평가에 관한 연구, ▲ 감사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교육프로그램 등 공공기관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강래구 상임감사위원은 “코로나 19 극복 등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감사역량 향상 및 윤리성 제고를 통해 공공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붙임 한국수자원공사 강래구 상임감사 위원 <사진설명> 한국수자원공사 강래구 상임감사위원(집무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정부의 ‘2020년도 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A)등급을 받았다. □ 이번 결과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 등급으로 볼 수 있다. □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도권매립지형 그린뉴딜 및 디지털뉴딜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의 한국판뉴딜 정책을 지원한 점, 고객중심의 반입행정서비스를 펼친 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 구체적으로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 코로나19 대응 업무지속 계획에 따른 연중 무중단 폐기물처리 서비스 제공 ▲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로 13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 긴급일자리 예산확보를 통한 신규 고용창출 노력 ▲ 코로나19 피해기업 저금리 대출지원 및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 수도권매립지형 그린뉴딜(21개사업) 및 디지털뉴딜(11개사업) 추진으로 한국판 뉴딜 지원 ▲ 국내 최초 신규 매립공법 적용을 통한 청정매립장 조성 ▲ 폐기물 하역 예상시간 모바일 실시간 알림 등
김종석 부시장은 지난 1일 실국소장 간부 상견례, 현충탑 참배,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대신 2일 개최한 7월 감동달무리(월례조회)를 통해 취임사를 갈음했다. 김종석 부시장은 “명실상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 된 것에 영광임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적해 있는 민생현안 및 역점사업 해결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성호 시장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는데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 양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직원들에게 “도전과 혁신에 기반한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감동 행정 구현을 목표로 정책이 신뢰를 얻고 올바른 방향성과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청렴함을 잃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63년생, 만58세)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투자유치과장, 규제개혁추진단장, 미래전략담당관 등을
신종우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1일 오전 조규일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시청 각 부서를 순회하며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 부시장은 창녕 출신으로 1997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 1998년 함안군에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남도 투자유치단장, 미래산업국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하고 복지보건국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번 경상남도 인사발령으로 제23대 진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진주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일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규일 시장님을 잘 보필하고 36만 진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의 안녕과 부강한 진주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 프로필 성 명 신종우(辛鍾雨), Shin, jong-woo 생년월일 ○ 1972. 3. 28. (경남 창녕) 학 력 ○ '98. 2월 :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 '90. 2월 : 창신고등학교 주요경력 (주요보직) ○ '14. 8월 : 경상남도 경제통상본부 투자유치단장 ○ '15. 1월 : 경상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 ○ '15.12월 :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직무대리 ○
하남도시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이학수 사장이 1일 취임했다. 이학수 신임사장은 행정학 박사로 1987년 K-water에 입사해 감사실장, 도시환경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2016년 사장으로 임명 후 2020년 퇴임한 공공기관 전문가이다. 또한, 2019년 한국수자원공사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인적자원 개발능력을 겸비한 조직혁신 전문가이며 K-water 재임 시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인 시화지구 개발사업과 부산에코텔타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송산 국제테마파크에 4.5조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 등 도시개발사업 분야의 전문가로도 평가되고 있다. 이학수 신임사장은 7월 1일부터 하남도시공사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 제31대 산림청 차장에 남태헌(南泰憲) (前)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임명(6월 19일 자)됐다. □ 신임 남태헌 차장은 행정고시(37회) 합격 후, 25년간 농림부 대변인, 창조농식품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식품산업정책관 등을 거치고, 최근에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농축식품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정부인사에 따라 산림청 차장으로 봉직하게 되었다. □ 공직의 전부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몸담아오면서 정책기획, 조정, 평가, 국제협력, 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보직을 두루 거쳐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며, 정책시야가 넓고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행정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대외 협상력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 특히, 부단위의 대변인과 세계무역기구(WTO) 제네바 대표부 파견 근무 경험은 대국민 홍보정책 발전과 내년으로 다가온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체계적인 준비와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 남태헌 신임 차장은 “그동안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배려와 한팀 정신을 살려 조직 내부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산림정책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