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8회 충남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30일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충남배드민턴협회와 청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해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400여 팀 1200여 명이 참여해 ‘셔틀콕 향연’을 벌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김영범 도 체육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장, 박병운 충남협회장, 김현중 청양군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민스포츠 배드민턴은 동호인 숫자도 많고, ‘스포넷’이라고 해서 가장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배드민턴처럼 모든 도민들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의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군을 대표해 나온 선수들 모두 오고 가는 셔틀콕 속에서 서로의 열정과 패기를 나누고, 부상 없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이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은․동메달 각 1개씩 총 3개를 획득하며, 올해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이성건이 남자 1,000m에서 1:25.323 기록하며 첫 번째로 결승전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 이어 문지윤은 여자부 EP 10,0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4명이 한 팀을 이뤄 달린 여자팀추월 2,000m에서 3:03.857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성낙준 롤러팀 감독은 “동계기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메달 획득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2024년 팀 재정비 후 치러진 첫 대회라 아쉬운 점도 있지만 더욱 보완해 다음 대회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윤경희 체육지원과장은 “우리시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을 비롯한 요트팀, 육상팀, 유도팀 모두가 대회 출전시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남을 대표하는 유망 장애인체육 선수 5명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역 중견기업인 ㈜도원이엔씨가 선수 지원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김건완(펜싱), 최용범(카누), 이홍석·김민기(태권도), 황태중(아이스하키, 육상) 선수를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채용 기념식에는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과 이건휘 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다. 펜싱 김건완은 지난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수 선수이다. 카누 최용범은 지난해 첫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국가대표팀에 합류 8월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권도 이홍석은 2014-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김민기는 내년 도쿄 하계 데플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유망 선수이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인 황태중은 하계체전 육상 종목에도 출전하고 있어 동·하계 종목을 넘나들며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 성우종 회장은 “우리 구성원으로 함께할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목포시는 오는 5월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응원단 690명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지원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시민응원단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선발된 시민응원단은 4월부터 전국소년체전 종료시까지 약 2개월 가량 활동할 예정이며, 기간 동안 체전 홍보,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 경기장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목포시는 시민 응원단에게 경기장 환경정비, 캠페인 활동 등에 대해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시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홍률 목포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리며, 올해 목포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17개 종목, 3,500여 명이,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36개 종목 18,000여 명의 선수들과 임원진이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주관하는 2024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체부와 기초지자체가 협업하여 각 지역의 축제, 관광 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에 관련한 홍보 영상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내외 홍보에 활용함을 목적으로 하며, 영어를 기본으로 각 지역 수요에 맞춰 3개 언어로 제작된다. 평창군을 포함한 총 6개의 지자체가 사업계획서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각 40백만원의 지원을 받게된다.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영상 제작 방향 기획, 촬영‧편집‧후반작업과 번역 및 검수를 거쳐 10월부터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및 평창군 SNS 채널 등에 영상 콘텐츠를 배포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는 시대에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과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도시 평창의 홍보가 국내외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3회 영월드 별빛 유소년 축구대회가 영월군 스포츠파크 축구장과 영월공설운동장에서 오는 3월 15일부터 3월 17일까지 개최된다. 영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협회와 영월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전국 초등학생 유소년 축구 44팀 선수와 대회 운영진 등 약 850명이 참여하며, 학년별(2학년~6학년)로 우승팀을 가려 시상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선수 간 화합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관내 축구 종목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아산FC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명예구단주로 추대된 김 지사는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충남아산FC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와 구단 관계자를 격려하고, 1부리그 승격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충남아산FC는 K리그 기록의 사나이 김현석 감독과 주장 박세직 선수를 비롯한 최고의 선수들로 똘똘 뭉쳤다”며 강팀으로 리빌딩한 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준일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이번 시즌 충남아산FC가 이기는 축구를 통해 1부리그 승격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큰 함성과 박수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내년 시즌에는 1부리그 개막전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충남아산FC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지난해보다 10억원 증액한 30억원을 지원한다. 구단은 도와 시의 지원금을 활용해 1부리그 승격은 물론 구단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소년 선수 육성 △ 우수선수 영입 등 전력강화 △선진관람스포츠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운영계획을 알렸다.올해 2년째를 맞이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고흥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관심도가 높다.올해 축구교실 운영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초등학교 1~3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강사진 또한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주 1회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훈련장 보수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게 됐다.신청은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 운영하면서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흥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구교실을 확대 개편한 만큼, 운영과 관리를 더 철저히 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함께 우리군이 유소년 축구 교육의 메카로 자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역대 가장 많은 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총 79경기(예선 60, 본선 19)의 대장정을 마쳤다. 2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가 FC서울U18서울오산고에 연장전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의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는 예선 1위로 16강에 진출, 16강에서 서울용문고에 3-0, 8강에서 경기화성U18에 1-1(승부차기 3-1), 4강에서 서울보인고에 2-0로 승리해 전 경기 승리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우승팀인 FC서울U18서울오산고는 예선 1위로 16강에 진출, 16강에서 충남아산FCU18에 2-0, 8강에서 울산현대U18현대고에 3-0, 4강에서 경기성남FCU18풍생고에 1-0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탁월한 기량을 보였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3위는 서울보인고와 경기성남FCU18풍생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단체상은 우승팀인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가 수상했고, 최우수감독상은 황지수 감독(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이 받았다. 이어, ▲최우수선수상은 포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