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는 지난 11일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일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학생과 가족, 종사자 및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 후원으로, 장애학생의 심신 단련과 여가문화 활동 기회 제공 및 가족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여한 장애학생과 가족들은 곡성군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의 풍경을 감상하였으며, 세계장미축제와 각종 공연을 관람하고, 놀이시설 이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최희정 지회장은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는 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사례관리, 장애인가족지원, 장애인활동지원, 주간활동서비스지원 사업과 각종 행사 및 체험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옥)가 지난 13일 2024년도 제1차 식단감수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기존 식단감수위원인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대표 시설장과 더불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부모 대표를 추가 위촉해 강진군 내 어린이 급식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맞춤형 식단 작성과 특식데이, 국없데이, 제철데이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식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의에 처음 참석한 부모 대표는 “아이들의 식단표를 꼼꼼하게 살피지 못했는데 이 기회로 식단표에 저절로 관심이 가고, 어떤 식단이 우리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식단감수위원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식단 제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식단감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린이급식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강진군 어린이들에게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월 말부터 관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3차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순회방문과 대상별 방문
강진군이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나섰다. 강진군은 지난 7일과 13일 본청 및 읍면 재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점검·안전관리 ▲피해 수습체계 구축 ▲재난대비 교육·훈련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시 당부사항 등의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읍면 담당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는 훈련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강진군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전남 도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지난 13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때 5% 페이백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공공배달앱과 지역사랑상품권 동시 사용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먹깨비’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 최대 5%(2,000원 한도) 먹깨비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포인트 지급은 먹깨비 결제일 기준 다음 주 월요일에 지급되며, 주문 건수 1회에만 제한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먹깨비 내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결제할 때마다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될 포인트는 지역사랑상품권 구매시 적용되는 10% 할인과 강진군에서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먹깨비 주말 할인(3,000원) 이벤트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주문 중개수수료(6.8%~15%)에 비해 국내 배달앱 중 최저(1.5%)로 중개수수료가 낮고, 민간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입점비,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진군 먹깨
안양시가 안양·의왕시민과 운수회사 간의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며, 운수회사가 동안구 호계동 791-2 외 3필지의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15일 시에 따르면, 해당 운수회사는 충전소 대상지의 학교 인접 및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건립을 중단하고 부지 활용 방안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앞서, 지난달 26일 호성초·호성중 학부모와 인근 아파트 주민 등은 충전소 시설의 위험성, 학생들의 통학 안전 및 학습권 침해를 문제로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 철회를 요청하며 반대 시위를 시작했다.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학부모, 주민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재에 나섰다.이어 최 시장은 5월 8일 운수회사 대표 등 관계자를 만나 전기버스 차고지 및 충전시설 확충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대상지가 학교와 인접한 점 등 시민 안전을 고려해 대상지의 활용 방안을 다시 검토할 것을 적극 제안했다.운수회사는 지난 14일 충전소 설치사업을 중단하고 시의 의견대로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및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재천)은 사천시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성 퀴즈’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에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백화점상품권(3만 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천바다케이블카 모든 방문객에게 5000원 할인된 사천시민 탑승요금을 적용한다. 이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우주항공청이 사천시에 개청함에 따라 국민 모두와 우주경제 강국의 꿈을 공유하고 화합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다. 한재천 이사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실시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요금 할인과 경품 이벤트에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유일의 지방공기업으로써 시와 우주항공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보사진첨부 _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마산지사(지사장 문인정)는 14일 호텔 인터시티(대전광역시 소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2024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쉐코 등과 연합체(consortium)로 참가해 지난 4월 최종 과제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단이 수행할 과제는 수상로봇을 활용해 마산해역 내 수면 오염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5년 11월까지이며 지원규모는 연간 10억 원 이내 최대 20억 원이다. 이번 사업으로 항내 부유쓰레기 급증, 정어리 집단폐사 등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환경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실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정 마산지사장은 “고위험 수중 작업에 로봇을 투입하면 안전을 강화하고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혁신을 시도해 청정한 마산해역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대전경찰청, 소방본부, 자치구 및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토론식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해 취약 시간대인 새벽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강우가 내려 산사태와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재해취약지역 주민 사전대피, 주택 침수, 이재민 구호 대책 및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교통 대책 등 협업 기능별 조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유관기관, 자치구, 시 협업부서별 유기적인 역할수행과 협조를 강조하며 실제상황 발생 시 상호 실효성 있게 가동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협업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해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시행중인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군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평자원순환센터의 역할과 중요성,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매주 수요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양평동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과 정배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비롯해 총 51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학생들의 방문으로 선별장 기계소리만 가득하던 양평자원순환센터가 활기찬 분위기를 되찾았다.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은 매립장과 선별장에서 풍겨오는 폐기물 냄새로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고 쌓인 폐기물을 보며 놀라기도 했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디에 모이는지 알게됐다”며 “쓰레기를 버릴 때 다시 한번 생각하고 버려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센터 내 인도설치, 주차장 정비, 꽃 식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근무하는 직원들은 “센터를 단순히 쓰레기가 모이고 처리하는 장소가 아닌, 자원순환의 현장이라 생각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5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