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5월 8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배연진 환경부 수도기획과장을 비롯한 환경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유수율 제고, 고객만족도 향상 등 그간 주요 성과와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고도화를 위한 중장기계획 등이 공유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산악지형 등 물 공급 취약지역 중점 관리, 정보통신기술(IoT) 기반 수압제어, 인공지능(AI) 누수 탐지 및 수도 관망 시설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을 누수 등 손실 없이 공급하는 비율인 유수율이 작년 말 기준 평균 85.1%로 수탁 전에 비해 25%p가량 증가하였다. 누수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대청댐 저수용량인 14.9억 톤과 유사하고 서울 석촌호수 저수용량인 636만 톤의 약 234배에 달한다. 이에 더해, 각 가정에 이르는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같은 수돗물 안심 서비스와 원격검침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패턴 이상감지 시 사회복지사에게 알림이 가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의 갯벌과 연안습지를 대상으로 도요새 국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 도래하는 도요새가 총 56종 81.5만 마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도요새 개체수 현황 집계 연구를 시작한 2015년 48.9만 마리에 비해 약 67%가 늘어난 결과다. 지역별 도요새 연평균(2015년~2023년) 도래 개체수는 △유부도(15.8만), △아산만(5.9만), △남양만(5.8만), △장항해안(4.7만), △영종도(3.3만), △압해도(2.4만), △강화도(2.3만), △금강하구(2.2만) 순으로 많았다. 국내에서 관찰된 도요새 56종 중에서 40종 이상은 러시아, 중국 북부,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봄과 가을 우리나라를 거쳐 간다. 개체수가 많은 종은 △민물도요(19.8만), △붉은어깨도요(5.1만), △큰뒷부리도요(4.5만), △알락꼬리마도요(4.1만), △개꿩(3.5만)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최근 5년(2019~2023)간 해외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도요새 18종 884건을 우리나라에서 관찰해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등 연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및 인증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체계 공고화 및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전세계적 규제와 정책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EU 등 세계 주요국의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와 국내 지정사업자의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계획 발표 등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재생원료 인증 요구가 증가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PET, 전기·전자제품, 기타 플라스틱 제품의 재생원료 사용을 보장하는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가 2024.3.29.일부터 시행 중이다. 한편, 공단은 ISCC협회*와 2024.1월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는 해외인증 체계와의 연동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국내업체의 해외 재생원료 인증제도 취득을 지원하여 국제 규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국내 재생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조안면 소재 송촌, 수늪이, 조안, 마현 4개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폐지 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시 조안면은 대한민국 수도권 2600만여명의 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원수(原水)가 취수되는 북한강 팔당상수원에 접해있는 지역이다. 까다로운 방류수 수질 기준 적용으로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주민들이 수 십년 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조안면 4곳의 소규모 하수처리장 폐쇄는 완전한 수질보전이 목적이다. 조안면 주민들과 남양주시가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미래지향적 하수도 정책을 북한강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에 실현한 사항이다. 시는 북한강 수질·수도권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안면에 위치한 소규모하수처리장을 연계 처리하는 관로를 설치했다. 북한강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닌 팔당댐 하류에 위치한 대형처리장으로 공공하수를 이송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추진해 2021년에 완료했다. 이후 조안면에 위치한 소규모하수처리장 중 4곳(송촌, 조안, 수늪이, 마현)에 대한 상시 연계관로로의 전환(하수처리구역의 전환) 행정절차로, 2022년 12월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부터 2024년 4월 경기도
감돌고기 문화마당은 지난 20일 8시부터보곡산골산꽃축제행사장 일원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 등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산벚꽃축제가 절정인 13일부터 21일까지금산군 군북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길을 다녀갔다. 축제마지막 하루 전 휴일을 맞아 이른 아침 쓰레기 줍기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신철인 고문, 1대 대표 유병연, 2대 대표 신현용, 사무국장 이영애 등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삼웅 대표는 행사 전에 "우리나라 국토는 인간들이인공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등 편익 추구로 인하여 자연은 이미 싸우지 않는 적이 되었고 깊은 멍이 들어 버렸고 이를 치유하는 것은 오직 인간이 아니라, 자연! '자연중심주의' 생활속에서만 가능할 수밖에 없는 필연의 과제가 되었다"라면서"오늘 줍는 이 쓰레기 하나하나에 그 의미를 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전했다. 보곡산골산꽃축제 행사장에서 집결 후 등산로를 따라 나비보전센타(구) ~ 보이네 정자 ~ 자진뱅이 마을~ 축제행사장까지 산벚꽃 핀 마을에서 꽃 구경도 하고 청정의 아침 공기도 마시고 등산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1석 3조의 행사였다. 앞으로 '감돌고기문화마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은 22일 오대산국립공원과 함께 노동계곡 및 계방산 등산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관광시설 지역주민과 탐방객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오대산국립공원(계방산 분소)과 협력하여 노동계곡, 도로 및 계방산 등산로 쓰레기 줍기와 캠핑장 주변 쓰레기 줍기 및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20명의 직원들이 함께했다.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환경 보호를 통한 ESG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밝히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계방산오토캠핑장은 한국소비자 산업평가 캠핑장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캠핑장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한 계곡에 둘러싸여 있다.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2024년도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세워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잠재기업 → 스타기업 → 선도기업’으로 분류하고 총사업비 44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잠재기업은 창업 3~7년 된 기업이다. 기획 지원, 기술 이전, 시제품 제작 등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한다. 스타기업은 연매출 25억 원 이상 기업이다. 기술 진단, 기술 혁신, 수출 지원 등 혁신성장에 중점을 둬 지원한다. 선도기업은 연매출 40억 원 이상 기업이다. 전담 프로젝트 관리자(PM) 매칭, 기업 협업전략, 연구개발(R&D)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남에 3년 이상 소재한 기업으로 환경에너지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설비·기자재, 자연유래 헬스케어 등 전후방 연관 업종으로 4개 분야 142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별로 잠재기업 64개사, 스타기업 25개사, 선도기업 10개사, 주축산업 핵심품목 43개사
평창군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22일은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함이 아닌 지구를 구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는‘기대와 다른’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4월 22일)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행사로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환경과 관계자는“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9월 30일까지 약 6개월 간 ‘소형어선 선저폐수 방문 무상 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공단은 10톤 미만 소형어선에서 발생한 선저폐수를 수거하기 위해 저장용기를 어촌계에 설치하고 용기에 선저폐수가 모이면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수거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기존 사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수행기간 동안 저장용기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민이 공단에 연락하면 용기 적재차(탱크로리)가 정박지로 방문해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수거한다.이번 사업으로 소형어선주가 선저폐수 무단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환경보전 인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선저폐수 수거 편이성을 확대해 영세어민이 자율적으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참여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단은 선저폐수 수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항내 불법해양투기를 예방하고 해양환경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 배출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