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일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에서 개최된 ‘2024 미래 항공 모빌리티 고양’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행사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진 드론 포뮬러리그 기체 발표회에서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대형 레이싱 드론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고양드론앵커센터와 같이 화전동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울진비행훈련원 과정(UPP) 조종훈련생 교육 설명회와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 설명회는 항공 조종사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이들이 과정에 대해 문의하는 등 항공 분야에 대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취업 박람회는 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인재 발굴과 네트워킹의 장이 되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업 컨설팅과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적성 검사 등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라남도는 최근 기상청에서 올여름 폭염일수와 강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도민의 폭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20일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한 폭염 대응 T/F팀 운영 및 소방본부,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특별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폭염 3대 취약분야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노년층 농업종사자 피해예방 등에 집중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무더위쉼터 시설별 관리책임제 지속 운영과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냉방비 추가 상향 지원, 폭염특보에 따른 공사 일시 정지·계약기간 연장제도 적극 추진 및 야외 근로자 폭염 행동요령 홍보와 집중점검에 나선다. 특보 발령 시 고령 농업인 대상으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무리한 작업 방지를 위해 마을 방송을 통한 폭염 상황 및 행동요령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으로, 마을 단위 무더위쉼터 8천542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재난도우미 2만 6천 명을 지정해 직접 방문을 통한 건강상태 점검과 수시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에
충남소방본부는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신고폭주 시 위험지역부터 우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다년간의 구조활동, 기후, 지형 등 데이터의 융복합 분석을 통해 집중호우 시 가장 위험한 곳으로 분류된 지역을 알려줘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지난해 평상시 119신고 최대 접수 건수는 1604건이었으나,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는 최대 4187건으로 무려 161% 급증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비긴급 상황을 포함한 동시다발 신고폭주로 출동대가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달 28일 시연회에 이어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오는 10월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 학술대회인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전국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에 대비한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과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철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력 집중 투입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육묘 시기와 장마철이 맞물림에 따라 고온다습한 환경,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한 병해충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장마철 잦은 강우로 인한 대기 중 습도 상승과 일조량 부족으로 식물체가 약해질 수 있으며, 병원균 증식이 빨라져 탄저병, 시들음병 등 곰팡이병 감염이 쉬워진다. 이에 따라 재배 농가는 장마가 시작되면 배지가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관주 횟수 및 양을 줄이고 환기팬을 가동해 환기량을 늘려야 하며, 측창을 열 때는 빗물이 내부로 들어오지 않을 정도만 개방해야 한다. 또 장마철 식물체에 발생한 상처는 빠른 병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줄기(런너) 분리 및 잎 따기(제거) 등 식물체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은 비가 내리지 않거나, 장마철 이후로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병 발생 최소화에 도움이 된다. 약제 방제 시에는 잎에 이슬 등 물기가 없을 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시들음병 및 작은뿌리파리 등 관부(뿌리와 줄기 사이)와 뿌리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의 경우는 적용약제를 관주해야 효과적이다. 아울러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집중호우에 의한 직·간접적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유제혁 도 농업기술원 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위기 시대 보건·환경분야 연구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4일 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민선8기 중점과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 △식품 안전 △감염병 예방 △온실가스 △물환경 연구분야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각 주제별 기후위기 ‘적응’과 실현 가능한 ‘대응’ 방안을 찾을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제별 연구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식품안전을 주제로 한 첫 포럼에 이어 9월 물환경, 10월 감염병연구 및 온실가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 포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과 기후 위기 극복 방안으로 대체식품 시장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 식품안전 분야 정책분석 및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김미숙 단국대 교수는 “소고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두부의 20배 이상”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대체육 등 대체식품 개발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원에서는 새롭게 개발되는 대체식품을 도민이 안심하고 접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취임 2주년을 맞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포천 미래 100년 결실을 위한 포부를 밝히고자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출발한 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체 14개 읍면동에서 「공감소통간담회」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 어르신, 농업, 청년 4개 분야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情談)토크」 등을 개최했다. 또한, 쌈지주차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로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왔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행동과 실천을 강조한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앞으로의 시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포천시민과 1,0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한 덕분에 구 6군단 부지 반환,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확충,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첨단국방드론사업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포천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7월 3일 대전 본사에서 ‘2024년도 상반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신규기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 새롭게 참여하는 6개 기업과 신규 데이터 공유 등 공동사업 추진 및 플랫폼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은 이번 신규기업을 포함해 총 20개의 민·관·학 전문기관으로부터 물, 기상·기후, 생태, 에너지, 지질, 3D 생물종 등 ‘범환경’ 데이터를 받아 개방하고 있다. 현재 1천여 데이터가 연구, 기업활동 등에 8만 4천 회 이상 활용되고 있으며, ‘산책하기 좋은 날’, ‘우리 동네 그린에너지’ 등 생활 밀접 분석 서비스 8종은 대표 서비스로서 호응도가 높다. 가우스랩, 국립공원공단, 나이스디앤비, 뮤레파코리아, 식스티헤르츠, 옵저버와 같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이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개방 폭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기업의 데이터 개방사례도 소개되었다. 대표사례로 뮤레파코리아는 탄소 배출량 추정이 가능한 데이터 묶음을 소개하였고, 나이스디앤비는
제천시는 최근 필리핀 산호세시 시장(ROMEO GUECO CAPITULO) 및 관계자 등 4명이 제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천시 매립시설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메탄가스 저감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산호세시에서 추진 한 것으로, 필리핀 쓰레기 매립장 국제감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매립지 가스 연소를 통한 메탄 감축사업 우수사례 현장인 제천시를 방문한 것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애즈에너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자원관리센터 내 매립시설에 메탄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악취 개선 및 연간 8,00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등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 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사업 사례가 국내뿐아니라 해외까지 확산되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사업은 지난 6월 20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원순환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7월 3일 산사태대책상황실에서 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산사태 재난 대비 특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신속한 대피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대표 등과 현장 상황 실시간 관리 및 전파, ▲붕괴 우려 급경사지, 옹벽, 산림토목사업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 ▲주민대피소 점검, ▲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방법 등을 논의했다.또한,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20개소, 계류보전 22km, 산지사방 11ha, 사방댐 준설 17개소를 상반기에 시공 완료했다.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장마와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역주민 대피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