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의정부시 장암동(장암동 254-4번지 일원 50,447㎡ 예정)으로의 이전 계획 등에 대해 체결된 협약(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서) 자체가 지방자치법에 위반된 무효에 해당하고, 그렇기 때문에 후속 조치 이행은 즉각 중지되어야 함을 밝혔다. 서울시, 의정부시, 노원구는 지난 2021. 12. 22.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하고, 대신 서울시와 노원구는 의정부시에 대해 주민편익시설 조성 명목으로 500억원을 지원하며(서울시 350억원, 노원구 150억원), 의정부 장암역 환승주차장 부지 중 서울시 소유의 지분(2개 필지, 각 65/100 지분)을 의정부시에 매각한다는 내용 등으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은 그동안 비공개였다가 2022. 1. 13. 시민에게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제47조에서는 중요 재산의 취득, 일정 공공시설의 설치, 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것을 제외한 예산 외의 의무부담 등에 대서는 지방의회(이 사건에서는 의정부시의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는데, 의정부시장은 협약 체결 과정에서 이를 거치지 않았고, 그렇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압제 하에 신음하고 있을 때 수많은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독립운동을 했다. 어두운 방안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느라고 삐뚤빼뚤한 사괘를 그려넣느라고 고생깨나 했겠지만 그 태극기를 들고 길거리에 나서 무서운 줄 모르고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다. 대부분 총독부 헌병과 순사들에게 붙들려서 호된 경을 치렀다. 고문으로 죽은 사람도 부지기수였고 부상당한 사람은 이루 헤아리기도 어려웠다. 역사상 우리는 일제 하 독립운동의 민중봉기를 3.1만세운동과 6.10만세운동 그리고 광주학생운동으로 대별하지만 이에 가담했던 많은 애국지사들이 엄청난 고통을 치러야 했던 사실은 독립운동사에 면면히 빛난다. 비록 지도적 위치에 있지 않았던 무명의 인사들과 학생들의 영웅적인 독립운동은 우리가 잊을 수 없는 영원한 민족의 자랑이다. 그들에겐 형기를 마치고 나온 다음에도 일제경찰의 계속적인 감시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대한 장해요인이 되었다. 지금도 남아있는 ‘요시찰인’ 명부에 따르면 시시콜콜 모든 행동과 언행을 기록해놨다. 가장 무서운 것이 누구와 만나느냐는 것이었다. 접촉자가 있다는 것은 새로운 독립운동의 모의과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제경찰은 조선백성을 손바닥
공자인지 맹자인지 분명치 않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도덕성으로 수신제가연후치국평천하(修身齊家然後治國平天下)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 흔하게 인용되어 별 생각 없이 쓰는 일이 많지만 곰곰이 뜯어 놓고 보면 이 한 마디에 인간의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뭔가 큰일을 꾸며보려는 사람들은 이 말의 앞뒤를 정확하게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가지지 않아서는 안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보다 뒤를 먼저 성취하겠다고 달려든다. 자기 스스로를 갈고 닦아 이만하면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할만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은 착실하게 계단을 밟아 올라간 사람이라고 평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지 않고 훌쩍 뛰어올라 맨 꼭대기에 도착하는 것만을 취하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긴다. 수학의 기본인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도 제대로 익히지 않고 미분 적분을 풀겠다고 하면 그게 가능하겠는가. 그런데 세상에는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가득 차있다. 요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부분의 정당마다 후보를 확정했다. 대통령 후보쯤 되면 한 나라의 대표적 인물이다. 우리나라는 헌법에 대통령임기를 5년으로 정해놨는데 전에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15일 2021 남해군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 활동팀을 선발했다. ‘남해군 청년 리빙랩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는 청년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은 물론 직접 실행까지 해나가는 사업이다. 기후위기 대응분야, 2022 남해 방문의 해 관련 프로젝트, 마을 공동체와 함께는 교육, 지역농산물 활용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개팀이 참여해 1년 간 남해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저마다 색다른 아이디어로 펼쳐진 ‘남해군 청년 리빙랩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 결과물은 ‘14개의 보물’처럼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오는 1월 14일까지 청년센터 바라 쇼룸에서 전시된다. 프로젝트 명(단체)과 활동 개요는 다음과 같다. △에코잉 섬호 프로젝트 = 섬호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기후위기 교육 및 환경정화 활동 △로컬커뮤니티 마을공식 = 체험마을과 함께 진행한 밀키트 마켓 △바이바이닐 = 비닐없는 어시장 장보기 및 어시장 가방 제작 △남해대교 친구들 = 남해대교 재생을 위한 매력북 제작 △보물섬TV =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영상 제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서울 남산 소나무림을 비롯하여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10개소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15일 신규 지정했다. ○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지정 10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80개소가 지정되었다. □ 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남산 소나무림 △김천 단지봉 낙엽송 보존림 △울진 소광리 대왕소나무 △나주 금성산 야생차나무 군락지 △군산 장자 할매바위 △보성 오봉산 구들장 우마차길 △보성 오봉산 칼바위 마애불상 △봉화 서벽리 항일기념 느티나무 △포항 영일 사방준공비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이다. □ 산림청에서는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년부터 접근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명소화 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또한, 우리 민족의 상징인 서울 남산 소나무림은 일제 강점기 수난과 생육환경악화 등으로 점차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 앞으로 학계,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서울시와 함께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복원과 관리를 통해 늠름했던
경기도는 성장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 뛰어난 도내 환경기업 15곳을 ‘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지난 9월부터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사로, 신규지정은 ▲㈜퓨리움 ▲㈜애니텍 ▲㈜다원산업 ▲브로윈㈜ ▲센서로닉 ▲우림바이오㈜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바이오세라 ▲이엘피 ▲토탈리빙 주식회사 등 10개사이며, 재지정은 ▲보국엔지니어링㈜ ▲㈜청우씨엔티 ▲크린에어테크㈜ ▲에어코리아㈜ ▲삼구화학공업㈜ 등 5개사다.선정된 유망환경기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 연간 최대 500만 원과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전기자동차 및 수소충전기 관련 2차 전지 음극재·수소 연료전지 필터를 제조하는 화
○ 도, 자동차 보험수리 관련 ‘보험사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정비업체 10곳 중 9곳은 현재 정비요금 기준이 부적정하다고 인식(89%) - 보험사의 비용 삭감·미지급 및 불공정행위 개선을 위해 표준계약서 도입 필요 의견 ○ 도, 정비사업자와 보험사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개선 및 법령개정 등 건의 예정 경기도 자동차 정비 업체의 보험수리 10건 중 9건은 보험사가 정비 업체의 수리비 청구액을 삭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자동차 사고 발생 시 정비 업체가 수리 범위와 금액을 보험사로부터 확정받지 못한 채 우선 수리하고 보험사가 나중에 손해사정(손해가 보험 목적에 맞는지와 손해액을 평가하는 업무)을 통해 수리비(보험금)를 책정하는 관행 속에서 대부분 정비업체가 수리비를 온전히 받지 못한다는 주장이다.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정비업체 465곳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보험수리 관련 보험사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도가 올해 초 정비업체 등으로부터 보험사의 불공정행위 민원을 다수 접수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정비업체의 수리비 청구액이 보험사의 손해사정 정산 후 전액 그대로인 비율은 5.3%에 불과하고 10% 삭감은 5
경남도가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시도 단체상부문 우수상(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통영시 박경희 작가의 ‘나들이(섬유공예)’가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24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에 시작된 이래 공예발전과 함께 성장한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를 통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대회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열린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특선 이상 수상작 42점을 출품해 입상자 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 단체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최근 3년간 최우수상 연속 수상에 이은 성과로, 경남 공예문화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아울러 개인상 부문에서는 통영시 박경희 작가의 ‘나들이(섬유공예)’가 문화재청장상을, 통영시 신미선 작가의 ‘나에게 가다(목칠공예)’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상을 수상하고 장려상 4점, 특선 8점, 입선 10점 등 총 24점의 도내 공예작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정영철 도 문화예술과장은 “오랜 시간
포천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도내 7위, 경기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포천시의 전체 지역내총생산은 6조 8,723억 원을 기록했으며, 1인당 GRDP는 4,698만 원으로 추계되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생산액,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생산 부가가치를 파악한 것으로, 지역의 경제규모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경제종합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포천시의 GRDP는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닦았으며,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 맞춤형 기업지원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구만 늘리는 베드타운이 아닌 모든 기능을 갖춘 ‘살아있는 자족도시 포천’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지역발전과 함께 포천시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