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안전충남지킴이’ 앱(App)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맞춤형 알림은 물론, 실시간 지역별 사고 현황과 날씨·대기 지수 등 생활 정보,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 등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충남지킴이 앱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영 중인 것으로, 도는 2017년 개설한 충청남도 재난안전 포털(https://safe.chungnam.go.kr/)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자가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능 개선(고도화)을 거쳐 2018년부터 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호우·태풍·폭염·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 유형별 준비 물품 및 행동 요령, 교육 영상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안내 △출혈·화상 응급처치 등 응급상황 대처법 등이다. 또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무더위쉼터, 옥외대피소, 병원·약국 등의 위치 검색 및 경로 파악이 가능하고 안전신문고와 연동돼 있어 각종 안전·생활 불편 신고도 가능하다. 안전충남지킴이 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서, 아이오에스(iOS) 스마트폰은 애플 앱스토어(Apple App Store)에서 안전충남지킴이를 검색 후 설치하면 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사례처럼 올해도 기후변화 등에 따라 각종 재난의 빈도가 늘어나고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라면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과 함께 앞으로 안전충남지킴이 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도민이 앱을 활용함으로써 재난을 사전에 예방·대비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다시 돌아왔다. 도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정부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점박이물범이 희소식을 물고 왔을지 기대감이 일고 있다. 도는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센터장 권경숙)가 지난 12일 가로림만에서 진행한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점박이물범 4개체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지정돼 있다. 회유성 동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서식 해역은 가로림만과 백령도로, 3∼11월 국내에 머물다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을 한 뒤 돌아온다. 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조사에서 최대 12개체(2021년)까지 확인된 바 있다. 도는 가로림만이 얕은 수심에 모래톱이 잘 형성돼 있고, 먹이가 풍부해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점박이물범 시민 모니터링은 선박과 드론을 활용, 연간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점박이물범은 지난 12일 선박을 이용해 실시한 올해 첫 모니터링에서 확인했다. 당시 확인한 점박이물범은 4개체로, 모래톱 위에 올라 쉬거나 헤엄을 치는 모습 등을 보였다. 가로림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점박이물범을 육지에서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점박이물범은 가로림만 해양 생태계의 다양성과 건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물”이라며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점박이물범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도는 세계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은 △건강한 바다 환경 △해양 생태 체험 거점 △지역 상생 등이며, 총 12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로림만보전센터 건립 △서해갯벌생태공원 조성 △점박이물범관찰관 건립 △생태탐방로 조성 △생태탐방뱃길 개발·운영 등이 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현재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통과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20억 원이 반영된 만큼,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 곧바로 설계에 돌입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또 타당성 재조사 결과와는 별개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종합계획 및 운영·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중소기업 체코·네덜란드 현장 수출판매개척단’을 구성해 관내 5개 중소기업의 체코·네덜란드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더휴에스테틱·라임트리·아이케이메디코·오션플로우·센케이스 등 5개 업체와 함께 4월 23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바이어(구매자)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사업장을 방문하고 있다. 24일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 26일까지 현지 업체와 수출상담을 한다. 1개 업체당 10개 업체씩 총 50개 사 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한다. 상담과 사업장 방문을 병행하는 현장 개척방식 수출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출상담 품목은 미용용품, 소비재, 생활용품 등이다. 수원시는 총 50개 업체 바이어들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참가기업에 제공해 기업들이 맞춤형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네덜란드는 EU 1위 무역 국가로 연간 수입액이 953조 원에 이르고, 체코는 중부유럽 1위 무역 국가로 연간 수입액이 315조 원에 이른다. 수출판매개척단은 수원시 중소기업들이 현지 도시가 보증하는 바이어(구매자) 사업장을 찾아가 수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는 권역별 바이어 조사·섭외, 수출상담 통역, 항공료 일부 지원(1개 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항공료 일부, 숙박비 등 현지 체재비를 부담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25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수출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라이징(떠오르는) 기업을 선발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수원시 소재 반도체 패키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공고일(4월 25일) 현재 수원시에 본사 또는 연구소, 공장이 등록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4월 25일~5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정오~오후 1시, 주말 제외) 수원시청 기업유치단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업의 안정성, 적극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홍보 부스(3m*3m) 2개와 기본 운영물품을 제공한다. 올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대만·미국·일본 등 반도체 산업 선도 국가의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만무역센터(TAITRA)·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산업전 참여 기업의 국외 진출을 지원한다. 수원시·경기도 공동주최로 지난해 8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했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이다.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수원시 투자정책 홍보 부스, 관내 기업(DK&C, SWC) 부스 등으로 수원시 공동관을 구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수원시 공동관이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28-3283, 수원시 기업유치단 투자유치팀
대구광역시는 지역 뷰티기업의 내수, 수출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되는 영호남권 최대 뷰티박람회인 ‘2024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중 비수도권의 지역 유망전시회에 지난 3월 선정됐으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의 메이크오버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수출 초보·유망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또는 수출 성과 제고를 돕고자 KOTRA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19개국 24개사에서 수출 수주 실적이 우수한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35개사로 확대하여 17일(금)~18일(토) 양일간 추진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매칭해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중국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알리바바 티몰글로벌 입점 설명회도 19일(일) 개최한다. 또한, CJ ENM, 롯데·현대 홈쇼핑,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글로우데이즈, 와디즈, 뉴코아 아울렛, 이랜드리테일 등 22개사 유통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19일(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시연하는 메이크오버쇼도 처음 기획해, 참관객과 뷰티 제품 유통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하는 기업에 한해 당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 설명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인구수 대비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뷰티서비스업 인프라를 활용해 박람회장 내에서 법정 위생교육, 대구광역시장배 미용·피부미용 경기대회, K-네일미용 경기대회를 동시 개최하고 있어, 교육 및 행사에 참가하는 미용업계 영업주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구매나 계약을 함으로써 뷰티기업과 지역 미용업계 간의 비즈니스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지난해 뷰티 관련 3개 대학이 참여했던 ‘뷰티칼리지관’도 대폭 확대돼 올해 9개 대학이 참여해 퍼스널 컬러진단, 헤어·두피진단, 메이크업, 네일 체험 등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뷰티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4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누리집(www.beautyexpo.kr) 및 엑스코를 통해 문의(☎ 053-601-5454, 5455) 가능하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내실 있게 준비 중이니,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붙임 1. 2024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개요(별첨) 2. 박람회 포스터·리플릿(별첨) 3. ’23년 행사 사진(별첨) 붙임 1 2024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개요 □ 박람회 개요 ❍ (기간/장소) ’24. 5. 17.(금)~19.(일), 3일간 / EXCO 서관 1~2홀 * 개막식 : 5. 17.(금) 11:00~11:20 ❍ (참가규모) 120개사 500부스(전시 200부스), 관람객 15,000여명 ❍ (주최/주관) 대구광역시 / 엑스코, KOTRA, 대구뷰티수출협의회 □ 주요내용 ❍ (B2B 내실화 및 수출상담회 확대) 확대 - 수주 실적 높은 해외바이어 확대 : 전년도 24개사 ⇒ 15개국 35개사 * 해외 바이어와 참여기업 1대1 매칭 사전 수요조사 및 상담 - 구매상담회 : CJ ENM, 롯데홈쇼핑, 쿠팡 등 대형 유통바이어 22개사 ❍ (뷰티칼리지관 확대) 확대 - 뷰티학과 설치 대학교 참여로 다양한 뷰티체험 : 전년도 3개교 ⇒ 9개교 * 두피․피부진단, 퍼스널컬러 진단, 네일아트 체험, 향수만들기 등 ❍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기능경기대회 및 뷰티서비스업 법정 위생교육) - 대구광역시장배 제37회 미용·제14회 피부미용경기대회, 제2회 K-네일경기대회 동시 개최 - 영업주 위생교육 : 미용업․메이크업(5.17, 금), 피부미용업(5.18, 토.) 1,400여명 ❍ (참여기업 대상 쪽집게 세미나․설명회) 신규 -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글로벌 입점 설명회 - 유명 뷰티인플루언서 초청 메이크오버쇼 개최 - 뷰티트렌드 유통 마케팅 세미나, 신기술 신제품 설명회 등 ❍ (대한민국 뷰티산업 상생협력 도모) - 경북뷰티산업 및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와 공동 마케팅 추진(뷰티기업 공동관 상호 참가, 박람회 홈페이지 배너광고 동시 실시) 대구시만의 특징 ▶ 인구수 대비 전국 두번째로 많은 뷰티서비스업 인프라 활용 뷰티제조업과 뷰티서비스업 직능단체·학교와 상호 협력하는 박람회이자 지역 뷰티인의 축제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금산군 군북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일원에서개최된 2024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가 관광객 2만5000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산벚꽃 절정 시기에 맞춰 축제를 일주일 연기한 덕에 보곡산골의 산벚꽃 정취를 만끽하려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역이 그 어느 해보다북적였다. 보곡산골의산꽃술래길에 중점을 두고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산꽃술래길 안내지도 제작, 안내표지판 보강, 마을해설사 배치 등 안내 체계를 확충해 관광객 걷기 여정의 만족도를 높였다. 보곡산골의명소를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면 소정의 상품을 얻는 ‘보곡산골 보물 인증샷 이벤트’는 준비된 상품을 조기 소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보이네요정자, 사랑의 연리목, 봄처녀정자 등 보곡산골의 명소를 새롭게 부각하는계기를 마련했다. 충남도에서제작한 ‘걷쥬’앱을 활용한 산꽃술래길 스탬프 투어도 인기를 얻었으며 봄철 걷기 좋은 명소로 보곡산골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산벚꽃을 배경으로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 금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지역문화예술단체 13개 팀이 참여해 걷는 여정의 재미를 더했고 보곡산골의 산꽃을 주제로 조성된 시(詩)가 있는 풍경도 산벚꽃의 정경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부여했다. 보곡산골마을회주민들의 서각 작품을 전시한 숲속 미술관과 압축포장 적치물(곤포사일리지), 매듭공예(라크라메) 등을활용한 친환경 포토존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장에서는보곡산골만의 광대나물을 활용한 산채비빔밥, 잔치국수, 가죽전, 산채전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았고 인삼튀김, 가래떡구이등도 준비돼 먹거리의 풍성함을 더했다. 봄을 맞이하는아낙네들의 춤을 곁들인 화전놀이를 비롯해 통기타 공연,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진행돼 축제의흥을 돋웠다. 이외에도 나만의나무문패, 봄꽃차, 새집,꽃열쇠고리·모빌, 전통연 등 만들기 가족 체험도 알차게 구성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군 관계자는“보곡산골은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산벚꽃 이외에도 각종 산꽃이 앞다퉈 피어나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라며 “이번 축제에 오신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개선해 보곡산골 산벚꽃축제가 전국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인지도를 높여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주민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사용예정일 이용부터 금산산림문화타운 군민 사전 예약 및 할인 혜택시행에 나선다. 군민 사전 예약은사용예정일 두 달 전 25일부터 27일까지 일과시간에 통합예약시스템을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 객실과 캠핑장 합산 1인 1실로 제한되며 시설의 20%이내까지만 가능하다. 일반 사전 예약은사용예정일 전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의경우 비수기 이용료의 20%를 감경하며 군민을 포함해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가정도 같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장애인차량주차 요금 면제 및 경차, 저공해차량, 금산군 병역명문가예우대상주차 요금 50% 감경 등 혜택도 자격요건에 해당 시 함께 받을 수 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사전 예약 및 할인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041-753-5706)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산림문화타운을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훈련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수요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 과정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시니어 대상 전문 강사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과정은 대한치매예방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실버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과 ▲치매 인지 ▲놀이지도 기술 ▲레크레이션 ▲강의 기법 등 실전 중심의 포괄적 교육으로 훈련 내용이 강화되었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광명시는 65세 이상 시민이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노인복지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시니어 강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에도 시니어 활동 지도사 2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관내 노인복지기관에서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올해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이번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 과정에 이어 공동주택 ERP 사무원 양성 과정과 정리수납 매니저 양성 과정이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woman.gm.go.kr)를참조하거나 전화(02-2680-6773)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가 첫 월급 중 일부를 대학과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재구 총장, 손계순 교수, 유광자 간호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실에서 개최됐으며, 손 교수는 초빙교수로서 처음 받은 자신의 월급 200만 원을 경남도립거창대학의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손계순 교수는 “얼마 안 되지만 교수로서 받은 첫 월급이라는 의미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구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첫 월급을 기부한 손 교수님의 마음에 감사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된다”라며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은 우수 인재 양성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작년 11월 제9대 김재구 총장 취임 이래 거창대학 발전위원장의 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10개의 각계 기업, 기관, 동문 등에서 발전기금과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 농업인을 위해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청남도-청년 농업인 함께 롱런(農-Run)’을 주제로 ‘충남 우수 청년 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청년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롱런 토크, 멘토-멘티 결의, 인증패(서) 수여, 롱런 퍼포먼스, 도지사와의 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딸기 분야 농업기술명인 한민우 씨와 양채류 분야 농업기술명인 김영환 씨가 롱런 토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청년 농업인과 나눴다. 또 1∼2기 우수 청년 농부와 1∼3기 스마트팜 창농 교육생이 각각 품목별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선후배 농업인 간 관계를 형성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청년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분야별로 선발해 수여하고 있는 우수 청년 농업인 인증패(서)도 제2기 우수 청년 농부 30명과 제1차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자 30명에게 전달했다. 우수 청년 농부는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낸 ‘고소득’ 분야, 새로운 기술·품종 개발 성과를 거둔 ‘새 도전’ 분야, 농촌에 살며 행복을 느끼고 있는 ‘행복’ 분야로 나눠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소득 11명 △새 도전 8명 △행복 11명을 선정했다.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은 우수한 청년 농업인의 유입 및 정착 확대를 위해 스마트팜 경영 역량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로 스마트팜 전문교육 100시간, 현장실습 400시간 등 요건을 갖춘 1호 인증 30명을 선발했다. 아울러 이날 김 지사는 청년 농업인과 대화 시간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도정 관련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했다. 도지사-청년 농업인 간 대화에선 농촌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성 등을 모색했으며, △청년 스마트팜 장기·보수 교육과정 확대 △스마트팜 건축 신고·승인 등 시·군청 원스톱 서비스 요청 등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수 청년 농부와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 선발자를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을 독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조성을 추진 중인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농업 집적단지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등 선진적인 미래 농업 육성 정책을 강조하고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이 도내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며, 2일 차에는 청년 농업인의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농정 설명회와 농창업 등에 필요한 기초 세무회계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오후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제62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 개회식 행사에 참석해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적십자사 자문위원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아동‧장애인시설 위문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나눔과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과 더불어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우리 도가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적십자사 최대 후원조직으로서 매년 본사와 15개 시도지사 자문위원 45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국 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남 거제에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62차 전국 총회는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하는 행사로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대표자 박희순) 주최, 경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강순임) 주관으로 진행된다.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박남수)는 올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물 절약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경기도 광주시 내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양은 24,000tCO2eq 온실가스 배출량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q) 이상이며 오로지 이산화탄소만 발생했다고 가정했을 때, 20년생 상수리나무 숲이 축구장 면적으로 2,000배 이상 있어야 흡수가 가능한 양이다.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설비 개선과 수처리공정 운전 조건 변경 등의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물 절약에 초점을 맞춰 광주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물 절약 슬로건 공모전’을 추진한다. 낭비되는 물의 양은 탄소 발생량과 무관하지 않은데 물을 절약할 경우 하수처리를 위한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고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한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또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공모전은 낭비되는 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인 탄소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탄소배출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전파하여 지역사회의 물 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기획되었으며 추후 당선작을 활용한 여름철 물 절약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 박남수 사장은 “뚜렷한 사계절과 맑은 물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시민 모두 물 절약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광주도시관리공사도 안정적인 수처리 효율을 유지하면서 온실가스를 지속 감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광주시 소재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메일(gumcwater@naver.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명에 25만원, 우수상 2명에 15만원, 장려상 3명에 1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www.gum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