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 폐쇄 지역 고용 위기 대응과 대체 발전소 도내 건설, 수소 에너지 전환 등 대체 신산업 발굴 등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중부‧서부‧동서발전 등 발전 3사 경영진, 노조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계획에 대한 각 발전사의 대응 계획, 노조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발전사 경영진‧노조는 △석탄화력발전 폐기 계획에 따른 LNG발전 대체 건설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고용 대책 △수소‧암모니아 등 대체 신산업 발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속 세계적인 추세인 탈석탄에는 동의하지만, 발전소 14기를 폐쇄하려면 대안부터 우선 마련했어야 한다”라며 “많은 도민이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오랜 기간 피해를 본 만큼, 응분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한 입장을 정리,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에 전달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현재 정부에서 수립 중인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점 대응할 방침이다. 도내 석
충남도는 천안 등 5개 시군6367㏊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밤나무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이 성충이 돼 밤 종실에 해를 입히는 시기인 7월 중 진행한다. 대상 지역은 △천안 133.7㏊ △공주 3025.7㏊ △부여 3103.6㏊ △서천 76.8㏊ △예산 27.6㏊이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산림청 헬기 29대가 투입되며,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약종을 사용한다. 도는 항공방제 시 양봉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약제 살포 전후 피해 예방사항을 관련부서와 공유하고 해당 시군에사전 안내했으며, 방제지역에 대한 입산도 금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공방제 예정지 외곽 2km 이내에 있는 주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는 방송·신문·마을앰프·현수막·휴대폰 메시지 등으로 계도했다. 도 관계자는 “항공방제를 통해 임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임업 소득 향상에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방제를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힘쎈 충남 준비위원장을 맡아 민선 8기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영석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충남도 공직자들과 도정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4급이상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을강사로 초청해 ‘민선 8기,충남도정에 바란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민선 8기 새로운 도정 비전은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충남의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 창출과 충청의 자존심 회복이라는 도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 도는 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이라는 5대 목표와 20대 전략을 구성했다. 김 전 장관은 특강에서 “‘힘쎈 충남’은 도정 현안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힘’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역사의 주역이 되겠다는의미”라고 도정 비전 수립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 충남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베이 밸리 메가시티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해 도가 국가균형발전의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
홍성군은 곡물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성 증가로 급등하는생산비 절감과 한우 가격 하락에 대비 수급 관리를 위해 하반기 약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홍성한우사육 농가의 경영개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홍성한우를 우수한 등급으로 출하하는 농가에 지급하는 ‘고급육출하 장려금 지원사업’과 암소 개체 조절을 위한 ‘저능력암소 조기 도태 지원’ 사업으로 홍성 한우 수급 조절을 유도하고, 한우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한우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은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홍성한우 생산으로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 증대효과가 입증되어 전년 대비 사업비를 올해 사업비를 120% 증액한 바 있다. 이는 한우 사육두수가 지난해 약 340만두수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약 350만두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사육두수에 근접했고, 공급과잉에 따라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가 100만 마리로 증가해 한우 도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한국농촌경제원의 전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서다. 한편, 홍성군의 한우 사육두수는 전국 7위로 전국 대비 1.7%를 사육하고 있으며 1,792 농가에서 64,763두를 사육하고
충남소방본부가 전기차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수조를 신속하게 만들어 내는 ‘워터포켓’ 전술 개발에 성공했다. 8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워터포켓 전술은 질식소화포와 와이어를 이용해 크레인 등 중장비 없이 손쉽게 소화수조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연소시간이 길고, 지속적인 열 전이로 인해 완전히 진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4일 밤 11시쯤 부산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도 단 3초 만에 불길이 차량을 뒤덮은데 이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데 7시간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소방기관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는 다량의 물로 장시간 냉각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신속히 소화수조를 설치해 배터리를 냉각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 진압의 핵심과제임을 판단하고, 올해 초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수개월 간 연구 끝에 지난달 초 질식소화포와 와이어를 이용해 소화수조를 만들어 내는 워터포켓 전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같은 달 24일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 야외주차장에서 세부 실증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실증은 전기차 화재발생을 가정해 초기 화재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유행) 이후 전국 최초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범도민지원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8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의장, 전영한 협의회장,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개최했다. 협의회 구성원인 도내 기관·단체장 등 각계 대표 700여 명은 9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과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 및 역량 결집을 돕는다. 협의회는 그동안 2009년 꽃박람회,2010년 세계대백제전, 2011년과 2017년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충남의 국제행사를 성공으로 이끈 도민의 관심과 열정, 결집을 이끌어 내는데 가장큰 역할을 해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민선 8기 새 역사의 신호탄을 알리는 메가 이벤트로, 힘쎈 충남의 첫 시험대”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세계 속에 충남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릴 수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대한민국은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
홍성군은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한율 부군수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 부군수는 금산군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등 중앙정부를 거처 충남도청에서 장애인복지과장, 청년공동체지원국장까지 31년간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해 탁월한행정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정한율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900여 공직자와 함께 ‘따뜻한 동행행복한 홍성’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면서, “서해선복선 전철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충남의 행정수도 홍성군에서 제 역량을 십분발휘해 홍성을 발전시키고, 특히 군수님께서 제1호 공약으로 강조하고 계신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공직자 스스로 홍성군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홍성군의 발전을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로 나아가자”라면서 “저부터부군수실을 활짝 열어놓겠다. 마음의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일하자”며소통과 화합의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정한율 부군수는 취임 당일
충남도와 전북도가 기후변화와 이상고온 등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7일 전북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간 과수 연구분야연구 협의체 출범식 및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과수분야 연구현황과 농가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고품질과실생산 기술개발을 비롯해 농가 애로사항 해결책 발굴 등 과수분야 발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첫 협의회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과수 농가에서 발생하는애로사항 해결책 발굴을 위해 합동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김학헌 원예연구과장은 “지난해 충남 지역에서 저온피해, 폭염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접수된 과수 관련 피해면적은 330ha에달하고, 수확량은 10% 정도 감소했다”며 “협의체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좋은 기회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군수 이용록)이공유재산의 적극적인 활용과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해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실’ 운영해 군민이 행복한 복지 제공에 나선다. 지난 6일 광천읍에서 첫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실’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 주민과고령자들을 위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유재산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상담 서비스를제공한다. 군은 다수의 민원인이 공유재산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공유재산 대부계약,매각 방법 등을 비롯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민원 해결은 물론 공유재산관리시스템을 활용한시각적 상담 서비스와 함께, 공유재산 대부료 납부 홍보와 유휴재산 대부 계약추진으로 지방재정 확충도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7월 21일홍북읍 △8월 4일 금마면△8월 18일 홍동면 △9월 1일 장곡면 △9월 15일은하면 △9월 29일 결성면 △10월 13일 서부면 △10월 27일 갈산면, △11월 10일구항면, △11월 24일 홍성읍 순이다. 복성진 회계과장은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실 운영을 통해 군민의 편의는물론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로 재산 활용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공유재산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7월 ‘이달의 섬’에 보령 고대도가, ‘찾아가고싶은 여름 섬’에 서산 웅도가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섬’은 우리나라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달 선정해 섬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을 소개하는 사업이며,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계절이나 주제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섬을 선정해 관광자원을 알리는 사업이다. 7월 이달의 섬에 선정된 보령 고대도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섬으로 물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한 청정해역이다. 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당산 해수욕장과 섬 남쪽 끝에 있는 자갈 해수욕장 등은 피서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있다. 특히 고대도는 1832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어와 섬에 머물며 주민에게서적과 약품을 나눠주고 포도주 재배법을 전파한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utzlaff)’를 기념해 2014년부터매년 7월 칼 귀츨라프의 날을 제정, 기념행사를 열고 있어근현대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된 서산 웅도는 ‘푸른 여름 밤하늘을보기 좋은 캠핑 섬’을 주제로 뽑혔다. 섬의 모양이 곰이 웅크리고
충남도가 친환경·자율주행 등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운영,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안정적·체계적 전환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있다. 도가 지난 3월 발족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충남테크노파크와도내 연구기관·대학·지원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단국대, 호서대, 순천향대, 공주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지식재산센터,한국무역협회, 충남신용보증재단, 산업은행 천안지점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를통해 전후방 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에 자동차 전후방 기업 협의체와의 교류회를 열어 기업의 어려움과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또 기업의 수요와 건의 사항을 파악·분석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연결하는미래차 전환 상담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해외 바이어 정보 제공 및 매칭 △제품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이며, 현재
이용록 홍성군수가 전필호 의회사무국장을 행정복지국장으로 전격 발탁하면서 홍성 군정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군은 6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전필호 의회사무국장을 행정복지국장으로, 오준석 행정복지국장을 의회사무국장으로 인사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용록 홍성군수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로 그동안 일각에서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해왔던 김석환 군수의운영 방식을 따를 것이라는 추측에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특히, 이용록 군수의 민선 8기시작에 발맞춘 이번 결정은 매사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전필호 국장 등용을 통해 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으로 개혁을 이끌고 일하는 조직으로의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록 군수는 “민선 8기홍성군정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아닌 혁신과 일하는 조직으로 개혁하는 데 방점을 찍을 것이라면서 탕평책이 아닌 적재적소에 능력 위주의 인력배치를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시인사는 정기인사를 앞두고 홍성군정에 이용록 색깔을 입혀가는 신호탄으로 오는 8월에 단행할 정기인사에 지역주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남도가 내년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취임하기도 전에 부처 장관을 만나는가 하면,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5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 충남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1명과김태흠 지사, 이필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원장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건립 △홍성 복합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재생 플랫폼 구축 등 신규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20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계속 사업으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 설립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 △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과 고온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상담과자문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장 상담은 최근 장마로 인한 습하고 더운 날씨에 이어 한낮 최고온도가 33℃를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추석 전 사과 고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표적인 고온피해로는 사과 햇볕데임(일소·엽소)이 있으며, 고온과강한 광선에 노출돼 과실이나 잎이 타들어 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기온이 32℃ 이상일 때 발생하며 점차 상품가치를 잃게 돼 농가에피해를 입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른 착색작업을 지양하고, 미세살수 등을이용해과수원의 생육온도를 낮추고 철저히 관리를 해야한다. 강경진 연구사는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서 농가마다 수확을앞당기기 위해 잎 따기, 착색 은박필름 멀칭 등 작업을 조기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속 이른 착색 작업은 햇볕데임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착색 작업은 삼가고, 폭염기에는 살수장치 또는 차광망 설치 등 적극적인 피해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6월 기준 평균 기온은21.1℃로 평년보다 0.4℃ 높고, 강수량은 62.2㎜로 평년보
충남도는 5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한-영 수소기업 교류회’를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수소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국내 수소기업 10곳, 영국의주요 수소기업 11곳,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류회는 양국 사업 소개, 사례 발표, 주제 발표, 질의응답, 기업 간 상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회에 참여한 영국 기업은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 UKResearch and Innovation) 산하 영국 혁신처(Innovate UK)가자국 내 기업 지원 사업(GBIP, Global Business Innovation Programme)으로모집했다. 이날 행사에선 영국의 기업 지원 사업과 충남테크노파크 및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 육성 사업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간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박구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정부의수소 연료전지 분야 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영국 참가기업중 에이에프시 에너지(AFC Energy)와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Energy)가 자사의 수소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