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1월 26일 충청북도 단양군 도담삼봉 인근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2024년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산림분야 규제혁신 주요 사항으로는 국립자연휴양림 다자녀 가정 이용료 감면 혜택 대상을 19세 미만의 자녀를 3인 이상 둔 가족구성원에서 2자녀 이상을 둔 가족구성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타 분야 수입이 있는 귀산촌인도 정책자금 대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2024년 산림사업 종합자금 집행지침을 개정하여 기존에는 임업 외 타산업 분야에서도 근로 중인 경우 근로시간과 관계없이 장기저리 정책자금 대출이 불가하였으나, 업종에 관계없이 월 60시간 미만 단기근로자도 장기저리 정책자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홍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창업공식 아카데미’ 제3기 기초교육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체인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계획한 사업 아이디어를 중장기사업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군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는 1단계 기초과정, 2단계 성장과정, 3단계 전문과정으로 구성되며, 수강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분야는 홍성군 내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모든 분야이며, 관심 있는 군민은 7월 5일까지 홍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그룹은 7월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24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총 7회차 과정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기초교육과정을 통해 농촌 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조직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홍성군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041-
홍성군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홍성읍 명동상가에서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ESG플로킹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로킹’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홍성 명동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형주)이 주관하며,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참여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함께 명동상가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제공된다. 행사 참여는 행사 포스터의 신청링크(QR코드)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형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명동상가에서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태 명동상가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라며, 상인회도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산업용 가스 분야 세계 최대 기업과 수소산업 및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본격 모색한다.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대표이사)을 접견했다.성 회장은 지난해 4월 미국 린데 본사를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논의한 탄소중립경제 관련 사업을 구체화 하기 위해 이날 도청을 찾았다.접견에서 김 지사와 성 회장은 △수소 상용차 확대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 △바이오 및 재생 자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수소혼소발전 사업 △스마트팜 가스시장 확대 등을 논의했다.린데코리아는 이날 접견에서 이와 함께 도가 중점 추진 중인 홍예공원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에 대한 동참의 뜻을 밝혔다.린데코리아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7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민참여숲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인과 기관, 협회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1000그루 이상 수목을 식재하고, 조형물과 조경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세계적인 기업인 린데와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산업 및 스마트팜 육성 분야 협력 물꼬를 트
충청남도는 올해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DFP) 부착 여부와 관계 없이 4등급 경유차까지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조기폐차 지원에 포함되는 도내 4등급 차량은 약 5만 1800여 대로, 올해는 4등급 차량 6500여 대, 5등급 차량 4500여 대, 건설기계 500여 대 등 1만 1500여 대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차량 확인 검사 시 온라인 검사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온라인 검사는 조기폐차 신청 차주가 소유 차량의 영상을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조기폐차 대상차량 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누리집(escar.or.kr)에서 할 수 있다.도는 기존 현장 확인 검사가 쉽지 않았던 도서지역 등의 검사가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후경유차 소유자의 적극적인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차주에 대한 보조금 추가 지급(100만원 포함 상한액 범위 내)과 기존 차량 폐차 후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추가로 지급하는 보조금(50만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배출가스 4·5등급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mecar.or.kr,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혹시 모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도 보건정책과를 주축으로 구성했으며,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비상 진료 대책 수립 △집단행동 기간 비상진료기관 운영 현황 점검 및 도민 안내 △시군 및 보건복지부와 연락 체계 유지, 상황 보고 등이다. 우선 도는 수술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유지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개소와 응급실 운영 병원 5곳 에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또 집단휴진 기간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 진료 등 비상 진료도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기관 운영 여부를 살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집단휴진 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유선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1년 7개월여 만에 1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확실하게 매듭지었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충남도-충남대-홍성군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각서에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겼다. 충남대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학과 신설 등 내포캠퍼스 확대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도와 홍성군은 내포캠퍼스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부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서울에 있는 게 서울대고, 충남에 있는 게 충남대”라며 “220만 도민의 대학인 충남대가 하루빨리 도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이끌어 낸 힘쎈충남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가 처음 시작된 것은 민선 6기 때인 2015년 7월이다. 도는 2년여 간의 논의
충남도가 한일 경제협력과 셔틀외교 발전을 뒷받침하고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견인할 새로운 거점을 도쿄에 마련,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도는 16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충청남도 일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윤덕민 주일대한민국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장, 카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 호사카 산조 도쿄일한친선협회 연합회 회장, 구마모토현·시즈오카현 도쿄사무소장, 일본 주재 기업과 공공기관, 재일한인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쿄 신주쿠구에 설치한 일본사무소에는 성용찬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했다. 일본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다. 주요 역할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또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외빈 축사, 사무
충남도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사업 예산으로 7억 2000만 원을 확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예산은 지난해 5억 6900만 원보다 26% 증액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실제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4만 8564세대에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 제도는 가정 또는 상업시설(올해부터 단지 부문 제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2회 이상 연속으로 혜택을 받은 개인 참여자가 이어서 0% 초과-5% 미만 감축하더라도 유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현금,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되며, 참여자는 연 2회(6월, 12월) 1인당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센티
충남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한인 기업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도와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54명 옥타회원들과 도내 기업인들이 자유로운 상담을 통해 우수기업및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촉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옥타는 전세계 67개국 142개지회, 7000여 명의 회원과 2만 6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취업·창업 등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첫 날인 이날 옥타 회원들은 혜전대 간호학술관 대강당을 방문해 이혜숙 총장, 류다영산학협력단장 등과 환담 후 혜전대·청운대·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설명회와 취업창업 및 해외취업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설명회는 3개 주제로 나눠 옥타 회원 3명의 해외진출 경험담 및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특별강의에 이어 옥타
홍성군이 꽃샘추위를 틈타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독감), 아데노 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에 따라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홍보에 나섰다. 홍성군 보건소(소장 이종천)에따르면 지난주 홍성군 코로나 확진자는 137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40명증가했고, 팬데믹 기간 잠잠했던 아데노 바이러스와 독감(인플루엔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아데노 바이러스는 영·유아, 독감은 등교를 시작한 청소년들이 많이 걸리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기침과 고열이 특징이다. 잠복기는 2일~14일 이고 증상은 발열성 급성 인후염, 인두염, 급성 호흡곤란 및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킨다. 집단 발병이 많아 학교와 유치원 등에선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독감)환자도증가하는 추세이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전파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38~40℃),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합병증으로는 폐렴, 기관지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적시 예방접종과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하며, 흐르는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지난 21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실천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1부에서는 기후 위기 이해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등 기후 위기 주제로 한 연세대학교 황성연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하여, 2부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평택호 주변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환경 인식 체계의 전환과 실천력 제고를 위해 이론과 활동을 연계한 형태로, 단순히구호가 아닌 학습과 행동을 겸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공공부문의ESG 중 사회환경적 역할로서 환경위기 시대의 인식 제고와 실천운동을 평택시 공무원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3 충남쎈농 확산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스마트팜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도내 거주자 또는 충남지역 스마트팜 귀농 희망자로, 전공과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적격심사, 2단계서류심사, 3단계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 40명 내외로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선발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6개월 동안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팜 이해·환경·영양·방제 관리 등입문 이론교육 1개월(시간)△선도농가-교육생 매칭을 통한 농장 현장실습 교육 5개월(시간)로 구성했다. 1단계 입문 교육 우수 수료자 중2단계 현장실습 연수생을 선발하며, 2단계까지 수료한 교육생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사관학교와 연계해 경영형 실습농장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작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호소 100곳을대상으로 올 2분기 농업용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도내 호소 중 수혜면적 및 유효저수량 등을 고려해 수질검사가 필요한 농업용 호소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있다. 조사 시기는 3월, 6월, 9월, 11월로 분기마다 시료를 채수해 유기물질 지표항목인 총유기탄소와전기전도도, 클로로필-a, 중금속 등 13항목을 분석한다. 올해부터는 중금속인 비소(As) 항목을 추가 분석해 수질 안정성을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총유기탄소(TOC)연평균 농도는 4.3㎎/L이었고,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호소)에의한 농업용수 기준인 IV등급(TOC기준) 이내 호소는 81%, 올해 1분기는 85%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는 해당 농어촌공사지사 및 충남지역본부에 통보하고, 연구원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옥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업용수의 수량 못지 않게 수질의 안전성확보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작물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도민의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이 올 5월 예정이었던 ‘제21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은 지난 4월 2일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홍성군이 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피해지역 군민에 대한 위로와 신속한북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21년간 역사와 전통을견인해왔던 ‘제21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이하 홍성미협)에서수년간 주관해온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는 최근 10년간 미술대회 통계를 살펴보면, 참여자는 약 400명 내외로 어린이·청소년을 포함 약 1,0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이응노 생가기념관의 대표 축제다. 지금까지 미술대회가 취소된 전례는 2020년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취소에 이어 올해가 2번째이며, 군은 취소에 따른 관련 예산을 이재민의 주거 안정과 피해지역의복구를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 취소에 앞서 홍성미협(이은련 지부장)은 이사 회의를 거치고, “산불 피해에 상심이 큰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응원.”한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이용록 홍성군수는 “예상하지 못한 화마(火魔)에 극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