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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전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5개국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2016년 12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 비교 3% 포인트 상승한 42%로 나타났다.
2016년 2월부터 꾸준한 상승으로 세계 경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는 추세이다. 한국, 중국, 일본은 지난달 비교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한국(15%, 지난달 비교 5%pt 상승)과 일본(38%, 지난달 비교 10%pt 상승)의 긍정 인식률은 여전히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국(87%, 지난달 비교 3%pt상승), 인도(87%, 지난달 비교 7%pt하락), 사우디 아라비아(87%, 지난달 비교 3%pt 하락)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76%, 지난달 비교 1%pt 하락), 페루(72%, 지난달 비교 3%pt 상승), 스웨덴(66%, 지난달과 동일)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3%, 지난달 비교4%pt 상승)이며 한국(15%, 지난달 비교5%pt 상승)과 남아공(15%, 지난달과 동일)이 다음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북미(58%, 지난달 비교 9%%pt 상승)이고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32%, 지난달 비교 3%pt 상승)로 나타났다.

이번 달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멕시코(23%, +9%pt)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스웨덴(-6%p, 68%)으로 난민 유입과 함께 급증하는 범죄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비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인도(67%, 지난달 비교 1%pt 상승)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벨기에(9%, 1%pt 상승)이다. 한국(17%, 12%pt 상승)은 6개월 후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보인다.

입소스의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는 매월 전 세계 25개국(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인도,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벨기에, 헝가리, 이스라엘,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남아공, 사우디 아라비아, 한국, 스웨덴, 터키, 페루)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하여 각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콜롬비아, 칠레를 추가하여 전세계 18세-64세 성인18,057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00명의 경우, +/- 3.1%p, 500명의 경우, +/-4.5%p이다. 입소스는 대표성있는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통해 매월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를 진행하여 25개국 일반국민의 경제인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사회조사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정책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입소스는 리서치 전문가가 경영하는 유일한 글로벌 리서치 회사로 2011년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시노베이트와 합병, 세계 제 2위의 커스텀 리서치 회사가 되었다. 입소스는 전 세계 88개 국가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6,000명의 리서치 전문가와 전문적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마케팅(Marketing), 매체 및 브랜드조사 (Media Brand), 고객만족도 및 충성도(Loyalty), 사회여론조사(Public Affairs), 서베이관리 및 데이터 수집(Observer)등 5가지의 리서치 영역별 특화된 비지니스 라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소스의 슬로건은 The Game Changer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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