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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콘텐츠 웹툰, 새해 아침을 수놓아

정유년 시무식에 펼쳐진 웹툰&VR 드로잉 쇼

2017. 1. 2.(월) 9시, 관공서 관행을 깬 부산시 시무식, “웹툰 드로잉 쇼”로 신선한 반향
서병수 시장, 신년화두 등 희망을 담은 퍼포먼스 연출

부산시는 2017년 정유년 시무식을 치르면서 일상의 관공서 분위기와 다른 특별 이벤트인 “웹툰 드로잉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직원들에게 의미있는 신년 화두를 전하고자 직접 “웹툰 드로잉 쇼”에 참여하며,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올 한 해도 잘 이끌어 가자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은 민선6기 후반기로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비전과 전략을 흔들림없이 추진하여 변화와 혁신을 체감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자는 의지를 담아 웹툰과 VR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웹툰 드로잉 쇼”는 웹툰 아이(I), 제7원, 스몰 등의 작품으로 인기가 많은 부산 출신의 남정훈 작가가 연출하였으며, 대표작인 아이(I)는 올해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연례적인 공식 행사에서 부산의 대표 아이콘인 광안대교 불꽃쇼와 시장님의 메시지를 웹툰과 VR로 접목시켜 진행하는 만큼 신선하고 매우 의미있는 시무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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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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