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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지역산업 평가에서「4년 연속 최우수」

지역경제 활로, 지역기업 R&D 집중 투자에 나선다~


◈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시·도 평가에서 2014년부터 4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치해 2017년내 인센티브 예산 포함 총 500억원 규모를 지역의 산업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자
◈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R&D 및 기업지원사업 추진

부산시는 지역의 산업여건, 정책 정책방향 및 기업수요를 고려하여 수립한 ‘2017년 지역산업진흥계획’ 공개 다면평가 결과에서 ‘성과’ 및 ‘계획’부문에서 전국 14개 지자체 중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받아 국비 357억원 확보(인센티브 62억원 포함)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50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예산을 확보하여 5대 주력산업(초정밀융합부품, 지능형기계부품, 바이오헬스, 금형열처리,디지털콘텐츠)과 3대 경제협력권산업(조선해양플랜트, 차량부품, 기능성하이테크섬유), 연고(전통)산업, 이전공공기관연계산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산업 기업들에게 R&D와 기업지원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경쟁력 있는 대표산업의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기업지원서비스, 역량강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신규 일자리창출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정부의 산업육성정책이다.  부산시는 2016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통해 R&D과제 73개사업, 비R&D과제 25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도 부산시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정부정책에 맞추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산업·수출 활성화와 연계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조선업 및 해운업 위기 등 부산지역 현안과 문제점 분석 및 부산의 미래경쟁력 확보 전략 등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주력산업의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부산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조례」(일명 중견기업 육성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을 배출해 내고 있으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을   선정하여 육성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사업에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산업 육성정책의 핵심사항인 기업의 R&D에 대한  투자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있는 기업을 많이 육성해 나감으로써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기술혁신성이 있는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성장분야로의 기업 R&D 참여 확대 및 기술역량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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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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