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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베어링 우수 적용사례 선정하는 ‘제8회 마누스 어워드’ 개최


이구스가 주최하는 베어링 적용사례 어워드 ‘2017 마누스(이하 manus)’의 막이 올랐다.
독일 스튜트가르트 Motek 전시회에서 공식 개최를 알린 본 행사는 개인 개발자와 기업 누구에게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적용사례의 주제나 규모 또한 개별 부품이든 양산 어플리케이션이든 관계없이 폴리머 플레인 베어링에 관한 한 어떤 것이든 응모가 가능하다. 최대 5,000 유로의 상금이 주어지는 우승자에 대한 시상은 예년과 같이 2017년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폴리머 플레인 베어링은 수중, 공중, 지상, 어디든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특유의 장점을 제공한다. 수력 발전소 적용에는 내부식성이, 항공기 적용에는 중량 감소 효과가 자동차나 바이크 같은 도로 위 이동수단 적용에는 뛰어난 내구성이 빛을 발한다. 

금속 베어링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고 방대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구스는 올해 8회를 맞는 manus 어워드가 이러한 플라스틱 베어링이 가진 기술 잠재력과 적용 가능성을 증명하는 행사라고 소개한다.
이구스와 함께 ICM(Institute for Composite Materials)복합 재료 전문 연구소, Industrieanzeiger 저널, 쾰른 공과 대학도 심사에 참여한다. 플라스틱 베어링 적용 사례를 통해 어떠한 기술적, 경제적 효과가 있었는지 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독창성이 얼마나 반영 되었는가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구스 베어링 사업부 책임자인 Gerhard Baus는 “manus는 본래 손을 뜻하는 라틴어로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고 나아가자는 이구스의 모토를 형상화하고 있다. 베어링 사용에 있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는 새로운 재질의 시도로 플라스틱이 가진 장점과 무한한 적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마누스의 목표이다”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한편 2015 manus 어워드는 34개 국가 467명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인 바 있다. 이탈리아 참가자의 무조향 자전거, 프랑스의 케이크 데코레이션 기계, 캐나다의 아쿠아리움 청소 로봇 등 참가자들은 매우 다양한 플라스틱 베어링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금상은 난청 및 심각한 청력 상실을 치료하는 혁신적 귀 수술 시스템을 개발한 하노버의 라이프니츠 대학교(Leibniz University)에 돌아갔다.


◇2017 하노버 전시회에서 진행되는 manus 시상식


제 8회 마누스의 수상자는 2017년 2월 선정된다. 참가자들은 그때까지 적용 사례의 사진과 동영상뿐만 아니라 간단한 텍스트 설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제 조건은 해당 적용 사례에 대한 실제 구현 유무로, 프로토타입 형태로라도 한 개 이상 실물이 존재해야 한다. 시상식은 2017 하노버 전시회 이구스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겐 최대 5,000 유로의 상금이 지급된다.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등록뿐만 아니라 지난 참가 적용 사례도 볼 수 있다.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5개 지사 및 판매 센터를 확보한 다국적 기업이다. 약 2,9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5억 5천2백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이구스 제품은 일반 금속 기계 부품들과는 달리 이구스만의 특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질로 e체인, 케이블, 베어링이 주요 품목이며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시험과 검사를 거쳐 품질이 입증된 제품만을 출고하고 있다. 매년 150~200가지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와 함께 업계 최대의 실험 설비 및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경량, 저소음, 무보수, 무급유, 비용 감소 등 차별화 된 수 많은 장점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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