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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첨단의료시스템 공동기술개발 양해각서 체결

11. 10. 16:00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 계기,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첨단의료시스템 공동기술개발 양해각서 체결
부산시–KT–카자흐스탄 악토베주–알파라비카작국립대학교간 체결

부산시는 11월 10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대통령 방한과 관련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카자흐스탄 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방사선 치료 시스템의 구성 및 이행 그리고 과학, 기술, 산업 혁신 활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카자흐스탄의 기업, 공공기관 등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부산시 관련 양해각서를 비롯하여 총 7건의 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양해각서는 자국 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카자흐스탄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으며 △디지털 헬스케어(원격 진료) 시스템 구축 △방사선 암치료시스템 공동 개발 △악토베주의 천연자원 개발을 위한 과학, 기술, 산업 혁신 활동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지난 8월에는 사업 참여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KT와 카자흐스탄 7개 기관간의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방사선 암치료시스템 공동기술개발에 대한 양해각서가 체결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 의료관련 산업의 수출 및 해외의료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CIS국가 지역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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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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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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