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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체계 구축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제1회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10일(목)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 주최: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주요국의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 관련 기관 관계자를 초빙하여 해외의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현황, 이슈,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였다.


금년에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각국은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가’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전문가들이 전하는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의 효과적 거버넌스, 사회·경제적 성과, 지역 및 산업의 인적자원개발체계 참여 방안 등의 공유를 통해 지역 및 산업 수요가 반영된 인적자원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 한국 등 4개국의 지역 및 산업 인적자원개발 전문가가 사례를 발표했고,


* ①미국(펜실베이나 주정부 인력개발위원회): 고용주 커뮤니티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계 부처간 협업이 중요 ②캐나다(관광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산업계의 의미있는 참여, 대표성을 띄는 거버넌스 체계가 성공요인 ③호주(혁신·경영기술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실제 사용되는 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인 훈련패키지 소개 ④한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원센터):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인력양성체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미래 모습 제시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해당 부처,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정책환경 변화로 노동시장과 산업의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의 직업훈련 혁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시장 및 산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적절한 인력양성 표준을 제시하고, 훈련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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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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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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