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읽는 분단의 상처와 치유’를 주제로 대학생 토론회를 열고, 이어 소설가 현기영 선생을 초청해 토크콘서트 ‘현기영 작가와의 대화’를 갖는다. 이번 통일포럼 및 토크콘서트는 통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논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1부는 대학생 통일포럼으로 ‘문학으로 읽는 분단의 상처와 치유’라는 주제로 이현우(건국대 사학과)의 ‘치유의 관점에서 바라본 분단소설의 현재적 가치 -황순원의 학과 윤흥길의 장마를 중심으로-’, 유현성(건국대 국어국문학과)의 ‘통일 이후 세계와 북한 인민의 자리 -황석영의 ‘바리데기’를 중심으로-’, 박주은의 ‘분단의 ‘상처 치유’와 ‘주체성 구축’을 통한 ‘통합형 인간’되기 - 손창섭 소설을 중심으로’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순이삼촌, 마지막 테우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현기영 작가를 초청하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분단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분단의 상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
1부(16:30-17:50) : 대학생 통일포럼 사회 김종곤(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발표1. 이현우(건국대 사학과)의 치유의 관점에서 바라본 분단소설의 현재적 가치
-황순원의 학과 윤흥길의 장마를 중심으로 / 토론. 이자인(건국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발표2, 유현성(건국대 국어국문학과)의 통일 이후 세계와 북한 인민의 자리
-황석영의 ‘바리데기’를 중심으로- / 토론. 추재훈(동국대 북한학과)
발표3. 박주은의 분단의 ‘상처 치유’와 ‘주체성 구축’을 통한 ‘통합형 인간’되기
- 손창섭 소설을 중심으로/ 토론. 홍구슬(한신대 디자인문화콘텐트학과)
2부(18:00-20:00) : 토크콘서트 사회 : 박재인(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 강연 : 현기영(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