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ICT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 토크콘서트가 11월 2, 3일 양일간 오후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제7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O2O, 증강현실(AR) 등 ICT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방송통신 이용자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콘서트의 첫날인 2일 오후에는 ‘2016년 ICT 이슈’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KBS 개그맨 정철규의 사회와 마술사, 증강현실게임 전문가 등 ICT분야 전문가 패널들의 강연이 있었다.
IT 퍼포먼스 미술사인 정평구 마술사가 첫 번째 강연자로 무대에 올라 ‘스마트매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이어 AR(증강현실) 분야의 대표 전문가로 ‘포켓몬GO 가이드북’의 저자 박성환 콘텐츠 큐레이터가 ‘AR의 잠재력 폭발, 포켓몬GO’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마지막으로 최형욱 매직에코 대표가 IoT분야 대표 전문가로 나서 ‘IoT : 연결의 진화가 만드는 변화와 기회’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3일(목) 오후에는 ‘미리보는 정유년 ICT’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라이프스퀘어 대표이자 작가인 송인혁의 사회 아래 김덕진 한국 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이 빅데이터의 가치를 설명하는 ‘데이터는 알고 있다’는 주제로 첫 강연을 했다. 이어서 ‘배달의 민족’을 이끄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On Demand Service’를 주제로 O2O분야에 대한 강연을 했고 마지막에는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멋쟁이 인공지능’라는 제목으로 AI분야에 대한 강연을 했다.
2일, 토크 콘서트 이후 진행된 전문가와의 대담에 참석한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은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를 모든 이용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은 ‘나누는 이용정보, 스마트한 선택, 행복한 이용자’를 주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며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 에스케이티(SKT) 외 6개 통신사업자 및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외 1개의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4일(금)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방송통신 이용자 정보포털(www.wiseuser.go.kr)’에서는 SNS와 블로그에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을 홍보하는 댓글 릴레이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며 4일(금)까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