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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민속예 술관 증·개축 개관

부산시 무형문화재의 안정적인 전승 공간 마련


부산시, 11. 6. 14:00 동래구 온천동 소재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증·개축 개관식 개최
증·개축 준공으로 부산시 무형문화재의 안정적인 전승 환경 조성 및 증가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부산시에서는 증대하는 다양한 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부산시 무형문화재의 안정적인 전승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민속예술관 증·개축을 추진해 11월 6일 오후 2시 ‘부산민속예술관 증·개축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민속예술관은 1974년 최초로 건립돼 42년간 부산 동래 지역의 무형문화재 전승·보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4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몇 차례에 걸친 보수에도 건물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기존의 건물로는 증가하는 다양한 문화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되어 대대적인 증․개축을 통해 42년만에 완전히 새로운 건물로 탄생하게 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부산민속예술관’은 동래구 우장춘로 195-46(온천동 산13-3번지)에 국비와 시비 포함 사업비 45억여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연면적 1,726㎡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써 1층은 연습실 및 악기보관실, 2층은 실내 공연장, 3층은 사무실 및 입주단체 전승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대는 도시의 문화적 수준이 곧 그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문화 융성의 시대이다. 부산민속예술관은 1974년 최초 개관 이래 42년간 부산의 전통문화 및 무형문화재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번 증·개축 개관을 계기로 증가하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 수요에 발맞추어 시에서도 부산민속예술관에서 개최하는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을 시민들께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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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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