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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용 부품 국산화를 위한‘2016 국방벤처센터 성과 발표

국방분야 창조경제의 장

2016 국방벤처센터 성과 발표 : 방위산업체 지정 1건, 국방벤처지원 과제 지정 2건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민·군 겸용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서온 부산국방벤처센터에서 지난 21일 ‘2016 국방벤처센터 성과 발표’간담회를 가졌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부산시가 국방기술품질원과 협력하여 지난 2008년 설립한 이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여 국방 분야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도에는 부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이 방산업체에 지정되고, 국방벤처지원사업 과제를 지정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대표적인 예로, 화인정밀(주)의 ‘상륙기동헬기 와이퍼/와셔시스템’은 지난 4월 1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방산물자로 지정되었고, 이 업체는 지난 8월 1일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83번째 방산업체로 지정되었다.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이 방산업체로 지정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방산업체로 한번 지정이 되고나면 일정 기간 동안 독점생산·납품이 가능하고, 병역특례자 우선 지원이나 생산시설비용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국가계약법」수의계약 대상,「방위사업법」정부우선구매 대상이 되어 향후 기업 성장과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인 금광테크(주)·건우테크 공동의 ‘안테나 구동용 전동기 및 제어기 국산화개발’과 세진밸브공업(주)의 ‘현궁 저장 용기 기술개발이 국방벤처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돼, 해당 기업들은 향후 2년간 과제 개발에 필요한 최대 3억 원의 개발비와 기술자문, 시험평가 등의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도출 과정과 정보를 벤처기업 간에 공유하고 관련 사업간 시너지 창출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업체 대표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향후 부산시의 조선·해양 특화전략에 발맞추어 사업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국방벤처센터에서는 지난 5월에 유치한 ‘로보트론’ 등 8개의 유망 기업을 포함하여 현재 총 24개의 협약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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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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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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